사당에서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관악산을 찾았다.
새로 생긴 전철을 타고 서울대입구에 내려서 운암능선을 거쳐 정상을 찍고 사당능선으로 하산한다.
이제 9월로 접어들면서 더위도 꺽이고 가을냄새가 나는 것 같다.
하늘은 청명해서 조망이 좋았는데 산행내내 서울의 멋진 조망을 즐겼다.
관악산에서 혼산을 하며 시원하게 터진 조망을 맘껏 즐긴 산행이다. ^^
일시 : 2022.09.03 토
코스 : 서울대입구-자운암능선-정상-사당능선
새로 생긴 여의도 신림간 전철을 이용하여 종점인 서울대입구에 하차한다...10:52
예전에는 시계탑광장이라고 했는데 시계탑이 철거되었는지 안 보인다.
서울대 뒷편인 자운암능선을 따라 오를 예정이다.
서울둘레길 스템프통
관악산계곡을 따라 오른다.
비가 자주 와서 물도 많고 깨끗하다.
계곡길이 끝나면서 자운암능선이 시작된다.
자운암능선은 서울대공대 뒷편에 있다.
가파른 암릉을 오르면...
뒷편에 삼성산 전경이 펼쳐진다.
오를수옥 전망이 넓어진다.
파란하늘에 맑은 공기덕분에 멀리 북한산도 뚜렸하다.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전경
삼성산 너머로 수리산도 보인다.
자운암능선에서 바위를 즐기는 산객
정상에 있는 시설물들이 보인다.
침묵의 바위
산토끼바위...빨간눈이 인상적이다.
오후가 되니 날이 더워지면서 땀이 비오듯한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한눈에 보는 조망은 점점 커진다.
자운암국기봉...국기가 안 걸렸다.
북한산방향
정상 철탑들
클라이머들이 자운암에서 바위를 즐긴다.
이제 북한산방향으로 막힘 없이 조망이 터졌다.
정상을 향한 막바지 계단
약 2시간 반정도 걸려서 정상 도착...13:23
정상 인증으로 사람들이 밀려서 멀리서 한컷
기상관측소
삼성산 너머 멀리 인천 송도및 서해가 조밍된다.
서울 및 북한산방향
청계산 및 과천방향
케이블능선방향
사당능선으로 하산을 하는데 서울조망이 기가 막히게 좋다.
청계산 및 광교산
멋진 조망에 산객들이 눈호강을 한다.
관악문방향
지나온 정상전경
관악문을 지나고...
좌 관악문 우 정상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이 서해로 흘러간다.
서쪽으로 인천계양산이 우뚝하다.
선유천국기봉방향
관음사국기봉방향
이제 사당방향으로 급경사가 이어진다.
사당역 인근의 예촌마을로 하산한다.
4시간 반동안 멋진 조망으로 힘든 산행을 보상 받으며 즐겁게 마친다...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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