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마지막날은 거제도 지심도를 찾았다. 당초 동백꽃이 피는 2월말에 방문하려 했으나일정이 맞지 않아서 이번에 발걸음을 옮긴다. 지심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지심도'라 불리며,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때 일본군의 요새로 사용되었고, 그 당시의 포대와 탄약고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는 동백꽃 군락지로 유명하며, 매년 겨울이면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여 섬을 장식한다. 철지난 시기에 방문하여 아쉬움은 있지만 가볍게 섬을 한바퀴 돌면서 바다정취와우거진 숲풍경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 ^^ 일시 : 2025.05.05 월 맑음코스 : 거제도 동백섬 지심도 한바퀴 터미널 인근에 숙소를 정하여서 아침 첫배를 예약했다. 지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