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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상봉 및 석모도 낙가산 산행

강화도의 미답구간인 상봉을 찾아서 산행을 나선다. 강화도 상봉은 높이 255m로 마니산과 능선이 이어졌다. 마니산은 몇번을 갔었는데 상봉은 초행지이다. 장화2리 마을회관을 들머리로 하여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보며 바다조망을 즐겼다. 산이 높지 않다보니 산행이 끝나도 시간여유가 생겨서 정상 조망이 좋은 석모도의 낙가산을 잠시 돌아보았다. 가끔 강화도를 둘러보면 집에서 바다가 가까운 것을 느낄수 있다. ^^ 일시 : 2024.03.11 월 흐림 코스 : 강화도 상봉 및 석모도 낙가산 장화2리 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나섰다. 마니산과 연결된 고개에서 상봉방향의 능선을 올랐다. 등로는 전체적으로 육산이고 몇몇 조망점외에는 조망이 없다. 조망점에서 바라다 본 장봉도방향 산행들머리인 장화2리마을회관이 보..

2024년 나들이 2024.03.26

서울나들이:삼각지-경리단길-남산-시청

삼각지에서 출발하여 경리단길을 거쳐서 남산을 오르고 덕수궁부근에서 마무리를 하며 서울나들이를 나선다. 삼각지부근은 대통령실 이전으로 시끄럽다. 예전에는 6.25 전쟁의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다. 경리단길을 오를때 주변 상가가 한산하다. 북적이던 인파가 사라지니 상가임대 안내도 여기저기 보인다. 아마도 지나간 엣 영화가 그리울것이다. 남산에서 서울조망을 둘러보고 시청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가끔씩 보는 서울거리라서 익숙하다 보니 빠르게 하산을 하며 서울나들이를 마친다. ^^ 일시 : 2024.02.29 목 흐림 코스 : 삼각지-경리단길-남산-시청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가 보인다. 전쟁기념관에서 가장 가슴 아픈 동상..."형제의 상" 6.25 전쟁 조형물 전쟁기념관...내부관람은 생략한다. 광장에 전시된..

2024년 나들이 2024.03.26

남한산성에서 검단산으로...

오랜만에 남한산성을 찾아서 산행을 한다.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남한산성에서 검단산으로... 검단산은 하남구간의 검단산이 아니라 남한산성과 능선이 이어진 성남누비길 2코스의 검단산이다. 2월에 내린 대설로 남한산성은 하얗게 덮혀 있었고 오가는 사람도 적어서 여유롭게 다녔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성남구간의 산들을 이어가는 종주산행을 해 보고 싶다. ^^ 일시 : 2024.02.27 화 맑음 코스 : 남한산성 - 검단산 - 사기막골 남한산성로터리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서 산행들머리인 개원사입구에서 출발한다. 등로에는 선답자의 발걸음으로 눈이 녹았다. 사직단터를 지나고... 남한산성은 다른 산성들과는 달리 산성 내에 마을과 종묘·사직을 갖추었다. 전쟁이나 나라에 비상이 있을 때, 임금은 한양도성에서 나..

2024년 나들이 2024.03.26

서울나들이 : 삼각지-경리단길-남산-시청

삼각지에서 출발하여 전쟁기념관, 경리단길을 거쳐서 남산을 오르고 숭례문을 지나서 시청까지 돌아본다. 봄이 오는듯 하다가 꽃샘추위인지 날이 쌀쌀하고 미세먼지로 조망도 안 좋았다. 익숙한 거리를 이리저리 거닐며 서울풍경을 즐기는데 서울도심은 외국인도 많아졌고 확실히 활기가 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봄을 맞이하여 형형색색 꽃들이 피어나고 서울은 더욱 생동감이 넘치고 보다 더 밝아질 것이다. ^^ 일시 : 2024.02.29 목 맑음 코스 : 삼각지-경리단길-남산-시청 삼각지 교차로에 설치된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조형물(시계탑을 세우면서) 6.25 전쟁으로 멈춰버린 시계 가장 가슴 아픈 동상 "형제의상" 반구형 돔형식인 기단은 대한민국의 민족과 국토를 표현하며, 기단을 쌓고 있는 화강..

2024년 나들이 2024.03.04

강화 전등사 및 정족산산행

강화 전등사 및 정족산을 돌아본다. 오전에는 길상산을 오르고 오후에는 정족산을 오른다. 온수리성공회성당을 들머리로 하여 정족산성을 돌아보고 전등사를 구경하며 하산한다. 이곳도 눈이 쌓여서 나름 볼만한 경치가 펼쳐졌다. 눈이 덮힌 산성과 풍경이 잘 어울린다. 산성의 전망대에서는 강화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나름 바다풍경도 선사한다. 짧은 거리에 높지 않은 산행이라 시간도 구경하기 적당하게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당분간 강화도 미답구간의 산을 계속 오를 예정이다. ^^ 일시 : 2024.02.23 금 흐림 코스 : 온수리 성공회성당-정족산성(삼랑성)-전등사-온수리 성공회성당 온수리 성공회성당에 주차를 한다. 강화도에는 유명한 성공회성당이 두곳 있다. 전등사 남문입구...매표소로 오른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

2024년 나들이 2024.02.24

강화도 길상산 설경산행 : 초대박 겨울산행

강화도 길상산에서 멋진 눈산행을 경험했다. 입춘도 지나고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나며 봄이 오는가 쉽더니 하늘에서 눈폭탄이 떨어졌다. 온천지가 하얗게 되어 가볍게 산행하고자 강화의 길상산(374m)을 찾았는데 대박 눈산행이 되었다. 높지도 않은 산인데 상고대, 빙화, 눈꽃까지 겨울 설경산행의 삼종세트를 만났다. 짧은 산행이지만 지난 태백산 산행보다 강력한 겨울산행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겨울과 작별한다. ^^ 일시 : 2024.02.23 금 맑음 코스 : 가천대학교-정상(왕복) 가천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출발...10:54 등로에 접어들자 온통 하얗게 물들었다. 나무마다 눈꽃이 가득하다. 등로도 눈으로 덮혀서 첫 발자욱을 남기며 오른다. 오르다 돌아보니 첫발자욱이 선명하다. 등로가 가파라지면서 아이젠 착..

2024년 나들이 2024.02.24

중앙국립박물관 나들이 :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중앙국립박물관에서 "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를 관람한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라는 불리우는 곳으로 서아시아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중심 지역이다.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Μεσοποταμια'에서 온 말로서 '메소'(Μεσο)는 중간이라는 뜻을, '포타'(ποτα)는 강이라는 뜻을 '미아'(μια)는 도시를 의미하는 뜻을 가지고 있어 '두 강 사이에 있는 도시'라는 의미를 보여준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개방적인 지리적 요건 때문에 외부와의 교섭이 빈번하여 정치·문화적 색채가 복잡하였다. 폐쇄적인 이집트 문명과는 달리 두 강 유역은 이민족의 침입이 잦았고, 국가의 흥망과 민족의 교체가 극심하였기 때문에 이 지역에 전개된 문화는 개방적, 능동적이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주위의 문화적 파급..

2024년 나들이 2024.02.18

설명절 4대 고궁(종묘,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덕수궁) 나들이

설명절 고궁(종묘,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덕수궁) 나들이를 나선다. 하루는 홀로, 또 하루는 옆지기와 함께한다. 연휴기간 동안 무료개방을 하는데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은 12일까지 설 명절기간 특별운영에 들어가며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서울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문화재로 가득하며, 외국인에게 인기 1위인 곳이다. 가볍게 부지런히 걸어서 종묘와 4대 고궁을 돌면서 설연휴에 값진 볼거리를 즐긴다. ^^ 일시 : 2024.02.10(토), 12(월) 맑음 코스 : 4대 고궁(종묘,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덕수궁) 먼저 종묘를 들머리로 하여 입구인 외대문을 지나서 빠르게 정전에 들어선다. 현재 ..

2024년 나들이 2024.02.18

친구와 서울나들이:서울역-남산-동대문-낙산-혜화문-종로

어릴적 친구지만 이제는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사는 친구가 고국방문을 하여 같이 서울나들이를 나선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한양도성을 따라서 혜화문까지 걷고 종로에서 마무리를 한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동네친구이니 햇수로 50년이 넘는다. 3년전에 보고 이번에 다시 만나 서울을 둘러본다. 이제는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각자의 삶을 살고 있어서 오랜만에 보는데도 지난시절이 회상되니 낯설음 보다는 어제 만난 사이처럼 느껴진다. 설을 앞두고 미국으로 떠났다고 해서 한양도성을 따라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다. ^^ 일시 : 2024.02.06 화 흐림 코스 : 서울역-남산-동대문-낙산-혜화문-종로 서울로7017에서 서울역 2번출구로 향하다가 둘러본 서울역옥상정원 서울역을 서울로7017이 넘어가고..

2024년 나들이 2024.02.18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태백산 산행을 마치고 귀경길에는 겨울바다를 보려고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를 찾았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덕봉산(53.9m)을 휘감아 도는 탐방로를 따라 기암괴석이 즐비한 망망대해 비경과 해변 풍경이 거침없이 펼쳐진다.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도는 B코스(626m)와 덕봉산 정상을 가로지르는 A코스(317m)로 나뉘며, 두 코스를 합쳐도 1㎞도 되지 않는 짧은 길이지만 해안코스와 내륙 코스 모두 구간마다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 세 곳이 마련되어 있고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을 제외하면 거의 평평한 덱길이라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날씨도 좋아서 청명한 겨울바다를 즐기고 겨울여행을 마무리한다. 일시 : 2024.01.31 수 맑음 코스 :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2024년 나들이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