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나들이

봉하마을 한바퀴 :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행복 찾기 2025. 5. 6. 09:06

이번 5월 여행의 주목적지인 봉하마을을 
찾아서 한바퀴 돌아본다.

 
항상 그렇듯 소중한 것은 옆에 있을때
느끼지 못하다가 그것이 없어 졌을 때에
그 소중함을 안다고 한다.
 
요즘처럼 극심한 이념대립과 갈라치기가 극성을
부리고 기득권의 모지리가 장기독재를 획책하며
내란을 일으키는 시대를 접하니 더욱 더 국민을 주인처럼
섬기며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그가 그립다.  
 
그 숭고한 뜻을 새기며 혼란의 시대를 헤쳐나갈
힘이 되기를 마라며 소중함을 마음에 담는다. ^^
 
 
일시 : 2025.05.03. 토 맑음
코스 : 봉하마을 한바퀴 
 
 
 
 
봉하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온다.

 
 
 
 
어지러운 시국에 봉하마을을 추천한 옆지기

 
 
 
 
김해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에 따른 도로명 부여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퇴임 후 거주했던 사저, 그리고 서거한 장소와 묘소가 있는 마을. 봉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일설도 있으나, 봉수대 아래에 있다는 마을이라고 하여 '봉하(烽下)'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의 이름은 봉하로로 마을 전체의 도로명주소가 이 도로를 기준으로 부여되어 있다.

 
 
 
 
연휴를 맞아서 많은 이가 방문한 봉하마을
멀리 사자바위가 보인다.

 
 
 
 
당겨본다.

 
 
 
 
아기자기하게 마을이 꾸며졌다.

 
 
 
 
관람안내도

 
 
 
 
고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를 먼저 돌아본다.

 
 
 
 
색감 좋은 작약이 화단에 가득하다.

 
 
 
 
봉하마을 관람에 얼굴이 밝은 옆지기

 
 
 
 
노무현대통령의 스케치로 복원된 생가

 
 
 
 
아담한 초가집이다.

 
 
 
 
생가 뒤편에는 귀향후에 살던 사저가 있으며
관람객들이 외치면 나오셔서 대화를 하던 곳이다.
이제 그리운 사람은 불러도 뵙지를 못한다.

 
 
 
 
등신대 모형과 한컷

 
 
 
 
손을 맞잡은 옆지기 ^^

 
 
 
 
노무현대통령의 집 안내판

 
 
 
 
 

 
 
 
 
 

 
 
 
 
이어서 대통령의 집을 관람한다.

 
 
 
 
원래는 예약을 해야 하지만 이번 연휴에 상시 개방하였다.

 
 
 
 
사저는 지하층 그리고 지상층의 경호사무실과 사택으로 나뉜다.

 
 
 
 
지하층에는 예전에 쓰던 물건들이 놓여있다.

 
 
 
 
손녀를 태우던 자전거도 보인다.

 
 
 
 
지상층의 사택

 
 
 
 
사랑채...손님맞이 공간이다.

 
 
 
 
 

 
 
 
 
 

 
 
 
 
안채...실생활공간이다.

 
 
 
 

 
 
 
 
뒷편 화단

 
 
 
 
경호사무실

 
 
 
 
 

 
 
 
 
 

 
 
 
 
 

 
 
 
 
지상층은 사택과 경호사무실로 나뉜다.

 
 
 
 
앞마당 전경

 
 
 
 
대통령집을 나서며 한컷

 
 
 
 
이어서 노무현기념관을 방문한다.

 
 
 
 
1층은 쉼터 및 기념품을 판다.

 
 
 
 
 

 
 
 
 
지하에 전시실이 있는데 유료이다.

 
 
 
 
 

 
 
 
 
기념관을 둘러보니 봉하마을의 정수가 이곳에 
모여 있어서 꼭 유료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기념관을 들어서면 첫번째로 보는 문장이다.

 
 
 
 
복도에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길게 서술되었고
복도 맞은편에는 10개의 주제를 가지고 구역을
나누어 노무현대통령의 일대기가 전시되었다.

 
 
 
 
가족사진

 
 
 
 
봉하마을 전경

 
 
 
 
고졸로 1975년 제17회 사시합격

 
 
 
 
5. 바보 노무현 그리고 노사모 - 대통령 선거

 
 
 
 
 

 
 
 
 
6. 우람한 나무 - 당선

 
 
 
 
 

 
 
 
 
 

 
 
 
 
 

 
 
 
 
7. 참여정부의 대한민국, 있었던 그대로 -  국정운영

 
 
 
 
그 당시 있었던 신문기사 등이 전시되었다.

 
 
 
 
언론의 역할을 저버리면서 책임 지지 않고
국민을 우롱하며 갈라치기하고 거짓뉴스를 남발하는
언론에 대하여 책임을 지우는 개혁이 필요하다

 
 
 
 
8. 대통령의 귀환 - 봉하마을

 
 
 
 
10. 너무 슬퍼하지 마라 - 서거

 
 
 
 
이제 그가 갔으니 노무현의 시대가 오려나?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기념관을 한바퀴 돌고 나오면 그가 손짓한다.

 
 
 
 
그리운 사람

 
 
 
 
기념관을 나오면 봉하마을을 상징하는 바위들이 보인다.

 
 
 
 
좌측 부엉이바위 우측 사자바위

 
 
 
 
사람 사는 세상 정자

 
 
 
 
노란 바람개비...묘역이 있는 곳이다.

 
 
 
 
대통령묘역(국가보존묘지:제1호 지정)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조성 되었다. 낮고 평평한 너럭바위를 봉분으로 삼고 그 밑으로 대통령의 어록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새겼다. 시민들의 추모글을 새긴 만 오천개의 박석을 묘역 바닥에 깔아 비문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였다.

 
 
 
 
 

 
 
 
 
 

 
 
 
 
묘역 옆의 의자에 그분이 앉아있다.

 
 
 
 
손을 잡아본다.

 
 
 
 
묘역 옆에 설치된 노무현대통령 일대기

 
 
 
 
잔디광장에서 막걸리를 드시는 모습

 
 
 
 
같이 모여 시간을 즐겨본다.

 
 
 
 
주차장 인근에 새겨진 벽화

 
 
 
 
마지막 발걸음을 그분과 함께 웃으며...^^

 
 
 
 
사람 사는 세상이 펼쳐져서 마음 속이지만
항상 그와 함께 하기를 기원해 본다.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