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들이 91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에서의 하룻밤

지리산 장터목대피소가 예약이 되어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서 옆지기와 함께 지리산으로 향한다. 멋진 지안치의 태극도로 및 오도재를 거쳐서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 주차를 하고 하동바위방향으로 오른다. 역시나 갈길을 재촉하는 옆지기 덕분에 4시간만에 장터목 대피소를 도착하니 오후 4시 30분이다. 방배정은 7시에 할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고 숙소에 짐을 두고 연하봉을 잠시 다녀온다. 지리산은 이번이 5번째 방문인데 아직 지리종주를 하지 못했다. 천왕봉 2번, 반야봉 1번, 바래봉 1번...이번까지 하면 5번째이니 다음에는 종주만 남았다. 방배정후에 장터목에서 어느때 보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친후에 일몰을 감상하고 잠자리에 든다. 저녁 9시에 소등이 되어 눈을 감았으나 깊게 못 자고 잠을 설치며 하룻밤을 보낸다. ..

2018년 나들이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