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97

태양의 서커스 "퀴담"을 관람하고...

모처럼 문화탐방이다. 결혼기념일에 예약해서 한달이 지나서 보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다. 공연장은 잠실운동장 옆에 세워져 있는 빅탑이다. 요즘 야구경기로 몇번 오다 보니 낯설지 않은 곳이다. 이번 공연은 태양의서커스 의 작별공연이다. 1996년에 시작된 태양의서커스의 대표적인 투어링 쇼로 내년 2월 뉴질랜드 투어를 끝으로 영원히 막을 내린다. 20년간의 화려했던 지난 영광을 뒤로하고 전세계 관객들과 영원한 작별을 준비하고 있는 태양의서커스 39개국, 6,200회 이상 공연! 1,380만 관객! 2007년 한국 초연이 있었다. 공연을 본 소감은 서커스와 연극같은 무언극이 혼합된 형태의 무대극으로 볼만한 구성을 하고 있으나, 기대가 커서 그런지 극적 요소가 약한편이였고 후반에는 약간 지루한 감도 있었다. ..

2015년 나들이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