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설경

2017년 12월에 겨울여행의 시작으로 큰처남댁네와 함께 속초로 향한다.

1박2일 일정으로 계획하여 첫날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방문했다.

 

자작나무숲은 전에도 방문했지만 그때는 계절도 여름이고 초입에서 구경만 하고 갔다. 

그래서 이번 겨울여행의 핵심포인트로 자작나무숲을 설정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찾아 나선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평일이라 다소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오르는 임도는 하얀 눈으로 덮혀 있어서 설국의 이미지를 더해 준다.

 

1시간 정도의 산행후에 만난 자작나무숲은 하얀 눈과 어울려서 특유의 풍경을 보여준다.

쭉쭉 뻗은 흰빛의 자작나무와 하얀 주변풍경이 어울려서 볼만한 조망을 연출한다.

여기저기서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사람들로 주변은 즐거운 분위기이다.  

 

멋진 경치에 만족하고 하산후에 인근의 식당에서 깔끔한 점심으로 식사를 마치니

겨울여행의 첫 시작이 멋지게 마무리되며 앞으로 이어질 올겨울의 볼거리들을 기대하게 한다.

 

일시 : 2017.12.29 금

원대리 자작나무숲 입구 도착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관리하고 있고, 그 중 25ha를

유아숲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자작나무 숲만이 간직한 생태적, 심미적,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여 제공하고자 마련된 곳이다.

 

 

 

자작나무숲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있다.

 

 

 

만반에 준비를 한후 출발을 한다...10:34

 

 

 

임도가 하얀 눈으로 덮혀 있어서 겨울산행의 운치가 더해진다.

 

 

 

날씨도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다.

 

 

 

오르다 돌아보니 출발한 주차장이 보인다.

 

 

 

 

 

 

 

약 10분 정도 오른후에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하얀 설경으로 겨울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산행으로 기분이 업된 옆지기와 아주머니

시누이와 올케 사이이지만 서로간에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

 

 

 

자작나무숲은 겨울여행의 핫플레이스라서 짝을 이룬 탐방객이 많이 보였다.

 

 

 

 

 

 

 

예쁜 조형물에서 단체사진...^^

 

 

 

 

 

 

 

잘 가꾸고 보전해서 오랫동안 명품숲으로 있기를 바란다.

 

 

 

 

 

 

 

울창한 상록수숲도 지나고...

 

 

 

눈이 쌓여 있어서 풍미를 더해준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자작나무숲

1시간 정도 지나니 드디어 자작나무숲 입구에 도착한다...11:37

 

 

 

 

 

 

 

 

 

 

 

 

 

 

 

 

 

숨바꼭질도 해보고...^^ 

 

 

온통 흰색이다.

 

 

 

 

 

 

 

동남아 관광객도 간간이 보여서 이곳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를 알것 같다.

 

 

 

삼각틀집이 있는곳이 포토죤으로 인기가 높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풍경을 함께 느끼며 시간을 보내다 하산을 한다...12:11

 

 

 

옆지기를 내려 보내고 나홀로 원대봉 정상을 찾아 올라본다...12:29

 

 

 

원대봉에는 통신탑이 놓여져 있으며 2코스와 4코스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하산하며 전망대에서 둘러본 자작나무숲

 

 

 

 

 

 

 

다시 만난 자작나무숲 입구 전경...12:45

 

 

 

안내초소로 내려가며 산행을 마친다...1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