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태백산 눈꽃산행1 : 유일사주차장-정상-부쇠봉-망경대-유일사주차장

행복 찾기 2024. 2. 6. 07:51

올겨울 눈산행지로 결정한 태백산 산행을 나선다.

 

유일사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정상을 찍고 부쇠봉에서

망경사의 망경대를 돌아서 하산하는 약 12km 산행이다.

 

태백산을 정한 이유는 백두대간 산행도 겸하였는데

아쉽게도 목표로 한 깃대배기봉은 가 보지를 못했다.

 

깃대배기봉으로 이어진 등로에 워낙 눈길이 깊어서

가다가 여러 여건상 도중에 돌아섰다.

 

하지만 아쉬움을 안고 하산한 망경사의 망경대코스는

북사면에 위치하여 이번 산행에서 신의 한수가 되었다. 

 

등로에 눈꽃이 가득하게 내려 앉아 겨울왕국을 펼치며

뽐내고 있어서 겨울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즐겼다. 

 

인기 높은 겨울산행지답게 사진이 많아서 두번에 걸쳐

포스팅을 한다.

 

 

일시 : 2024.01.30 화 맑음

코스 : 유일사주차장-정상-부쇠봉-망경대-유일사주차장 

 

 

 

 

당골광장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의 민박촌에서 맑은 태백산을 바라본다...08:01

 

 

 

 

유일사주차장 도착...09:36

 

 

 

 

주차장도 넓고 등로입구에는 미니슈퍼도 있다.

 

 

 

주차장 건너편에는 만항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수리봉이 보인다.

 

 

 

 

어평재(화방재)휴게소에서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해가 쨍하게 비추며 날이 맑다.

 

 

 

 

유일사까지 이어지는 임도에는 눈이 가득하다.

 

 

 

 

태백사를 지나고...09:52

 

 

 

 

사길령 분기점을 지나고...

 

 

 

 

 

 

 

 

 

유일사까지 2.4km인데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첫번째 쉼터

 

 

 

 

 

 

 

 

 

임도를 오르다 돌아보니 어제 다녀온 만항재 및 창옥봉이 조망된다.

 

 

 

 

산행한지 30분이 되니 두번째 쉼터 통과...10:05

 

 

 

 

 

 

 

 

두번째 쉼터를 통과하니 살짝 등로가 완만해 진다.

 

 

 

 

높이 1135m 통과

 

 

 

 

 

 

 

 

 

세번째 쉼터 통과...10:17

 

 

 

 

 

 

 

 

 

주목 등 희귀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

 

 

 

 

이제 주목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태백산의 진면목이 들어난다. 

 

 

 

 

산행한지 한시간이 되어서 유일사쉼터 도착...10:37

 

 

 

 

이곳은 백두대간 등로로 사길령 및 어평재휴게소로 이어진다. 

 

 

 

 

유일사 안내판...몇번을 와도 절구경은 한번도 못했다.

쉼터에서 100m  밑에 위치하는데 가기가 쉽지 않다.;; 

 

 

 

 

이제 정상으로 향한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눈꽃이 보인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파란하늘에 그림을 그린다.

 

 

 

 

만항재 및 함백산방향

 

 

 

 

북사면능선의 나목에는 눈이 덮혀서 하얀석상처럼 보인다.

 

 

 

 

 

 

 

 

 

 

 

 

 

 

정상 등로는 햇빛을 받아서 눈이 녹아 볼품이 없다.

 

 

 

 

1398m 고지 통과

 

 

 

 

양지바른 곳은 나목만이 쓸쓸하게 서 있다.

 

 

 

 

 

 

 

 

 

 

 

 

 

 

주목이 상고대나 눈꽃으로 덮히면 볼만한데...아쉽다. 

 

 

 

 

맑은 파란하늘에 비행기의 낙서가 가득하다...우측 태백산 문수봉

이제 고도가높아지면서 북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태백시 방향...북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의 능선이 물결친다.

 

 

 

 

시원하게 펼쳐진 일망무제의 풍경이다.

좌측 함백산에서 중앙의 매봉산을 거쳐 우측의 덕항산으로 이어진다.

 

 

 

 

만항재방향...우측 함백산은 나무에 가렸다. 

 

 

 

 

함백산을 당겨본다.

 

 

 

 

 

 

 

 

 

 

 

 

 

 

아쉬운 주목풍경

 

 

 

 

 

 

 

 

 

 

 

 

 

 

 

 

 

 

 

 

 

 

 

 

두시간 정도 걸려서 장군봉 천제단 도착...11:47

 

 

 

 

좌측 태백산 영봉에서 남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소백산 비로봉이 중앙에 우뚝하다.

 

 

 

 

소백산을 당겨본다.

 

 

 

 

태백산 천제단(장군단)

 

 

 

 

천제단은 장군단(상단), 천왕단(중단), 하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백산 최고봉(장군봉)

 

 

 

 

장군봉에서 영봉에 있는 천왕단으로 향한다.

 

 

 

 

천제단 도착...11:52

 

 

 

 

 

 

 

 

 

뒷편에 문수봉이 보인다.

 

 

 

 

 

 

 

 

 

태백시방향...좌측에 아파트가 보인다.

 

 

 

 

파란하늘과 어울린 설경

 

 

 

 

천제단중 제일 큰 천왕단(중단)이다.

북측에는 상고대가 하얗게 덮었다.

 

 

 

 

 

 

 

 

 

길게 늘어선 정상인증줄 덕분에 이번에도 멀리서 한컷...^^

 

 

 

 

 

 

 

 

 

이제 부쇠봉(좌)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의 깃대배기봉(우)을 바라본다.

이번 산행의 최대 목표였는데 결괴는 중도에 돌아섰다.

 

 

 

 

하단도착...부쇠봉 및 깃대배기봉으로 향하는 포스팅은 2부로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