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부산 오륙도 및 해운대 야경

행복 찾기 2020. 5. 4. 08:08

이기대수변공원에서 차량을 이동하여 오륙도해맞이공원에 도착.

부산을 대표하는 섬인 오륙도는 처음 방문해 본다.


오륙도는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1일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0.02㎢, 최고점 68m(굴섬)이다.

부산만 북쪽의 승두말로부터 남동쪽으로 6개의 바위섬이 나란히 뻗어 있다.


섬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 따르면,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된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제 이곳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한반도 동해안을 종단하는 

대한민국 최장의 걷기여행길인 해파랑길의 시작점이다.

언제 시간이 된다면 이곳에서 출발하여 고성까지 해파랑길을 걷고 싶다.  


오륙도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간후 저녁을 위해 해운대거리를 걷는다.

고층빌딩이 쭉쭉 들어선 해운대거리는 야경이 휘황찬란하게 빛난다.

몽환적인 도시풍경을 즐기며 부산 해운대에서 3박4일의 남도여행 첫날밤을 보낸다. ^^



일시 : 2020.04.23 목

코스 : 오륙도 - 해운대





오륙도 해맞이공원 도착...18:50

좌측 건물은 관광안내소이고 우측은 오륙도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이다.





좌측이 오륙도이고 우측은 영도 태종대이다.





태종대방향...서쪽으로 해가 지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해맞이공원 및 해운대방향





당겨본다.





스카이워크로 향한다.










오륙도와 가장 가까운 육지 부분은 원래 한센 환자촌이 있던 지역이었으나, 그곳이 농장과 낙후된 주거지로 

바뀐 뒤 또 2005년부터 SK건설에서 재개발을 추진하여 2008년에 27~47층짜리 초고층 고급 아파트가 세워지고 

과거의 낙후한 모습은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으며, 그 옆에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조성하였다.





스카이워크는 코로나영향으로 운영중지이다.





해파랑길을 배경으로...















오륙도...섬들은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2,166㎡)·솔섬(5,505㎡)·수리섬(5,313㎡)·송곳섬(2,073㎡)·

굴섬(9,716㎡)·등대섬(3,416㎡)으로 나누어지며, 송곳섬은 작고 모양이 뾰족하며, 굴섬은 가장 크고 커다란 굴이 있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밭섬이라고도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이라고 한다. 

등대섬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인도이다.





섬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12만 년 전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소반도()였다가 

유구한 세월 동안 거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육지인 승두말과 인접한 방패섬과 솔섬의 지질 구성이 동일하다는 사실로도 증명된다.










뷰포인트에 대한 안내판이 걸려있다.





영도 및 태종대 방향















스카이워크 전경





사람도 안보이고 한적한 바닷가를 거닌다.





코리아둘레길 시작점임을 알리는 입간판





동해쪽은 해파랑길 남해쪽은 남파랑길이다.





방향표지






살짝 해안가로 향한다.















이곳은 부산둘레길인 갈맷길 2코스 및 3코스의 구간으로 부산시에서는 '09년 6월 7일 동백섬 광장에서

「걷고 싶은 도시 부산」만들기를 선포하고 2009년도와 2010년도에 628억원을 투입하여 

184개소, 863km의 그린웨이(숲길, 해안길, 강변길)를 조성하였다.





그중 갈맷길은 부산의 그린웨이를 의미하는 부산만의 길을 지칭하며, 9코스로 거리는 278.8km이다.

명칭은 '부산갈매기'를 활용하여 제정(갈매기+길=갈맷길)하였다.





오륙도 안내도





육지에서는 섬들이 겹쳐서 2개로만 보인다.;;

유람선을 타고 나가야 잘 보일듯하다.





새벽부터 강행군한 일정으로 지쳐버린 옆지기





주차장으로 향하며 숙소가 있는 해운대가 떠난다.





해파랑길을 걷는다면 언제고 다시 와야 할것 같은 오륙도이다.





해운대 숙소 도착...동백섬 입구에 있는 호텔이다.





저녁을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서니 야경이 휘황찬란하다.





마린시티의 야경이 눈부시다.










숙소인 호텔방향





1년에 한번 정도는 오는 부산인데 해운대의 야경이 눈부시다.




















숙소에서 바라다 본 해운대야경





09:20...해변에 가끔 폭죽이 터지지만 사람들의 왕래는 적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새벽부터 시작했던 여행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