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부산 이기대 수변공원에서...

행복 찾기 2020. 5. 4. 07:55

부산에 도착하여 이기대수변공원을 찾았다.

그동안 이기대수변공원은 일정이 맞지 않아서 이제야 둘러본다.


'이기대(二妓臺)'는 장산봉이 바다로 면한 동쪽 바닷가에 있는 대(臺)로 용호3동에 속한다.

이기대(二妓臺)의 명칭 유래는 1850년 좌수사 이형하(李亨夏)가 편찬한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좌수영 남쪽으로 15리(6km)에 두 명의 기생(二妓)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기록돼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인근 수영성을 함락시킨 다음 축하연을 열고 있을 때 의로운 기녀 2명이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뒤 끌어안고 바다로 투신해 함께 숨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기대 수변공원은 태종대, 오륙도 등과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해안 탐방도로 해파랑길의 초입부이자 갈맷길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일정상 해안도로는 탐방을 못하고 이기대공원의 장산봉 및 오륙도를 둘러보았다. ^^



일시 : 2020.04.23 목

코스 : 이기대수변공원





이기대 수변공원 도착...17:35





유료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남구 안내도





남쪽이라서 철쭉도 일찍 끝난것 같다. 





야생화 이름은 알기가 어렵다.





울창한 숲속을 걸어간다.





공원은 장산봉(225.3m)이 최고봉으로 바다조망이 좋은 곳이다.





운동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다.





연리근...연리지는 많이 보았는데 연리근은 드물다.















요즘 돌탑 쌓는 재미에 자주 돌을 올리는 옆지기 ^^










주차장에서 15분 만에 관해정 도착...17:50





숙소가 있는 동백섬 및 해운대가 보이고 내일 오를 장산이 우뚝 서 있다.










정자내부 현판





좌측은 광안리 우측은 해운대 중앙의 산은 장산이다.





당겨본다.










도시공원이라서 산책로가 발달했다.

빨간색의 해안 산책로는 다음에 걸어볼 예정이다.





남쪽에 오니 동백꽃도 만난다. 

대나무·소나무·매화나무를 세한삼우(歲寒三友, 추운 겨울철의 세 친구)라 하듯이, 

다른 식물이 모두 지고 난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추운 겨울에도 정답게 만날 수 있는 

친구에 빗대어 세한지우(歲寒之友)라 부르기도 했다. 





동백꽃은 꽃이 질 때,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지 않고 꽃 전체가 한꺼번에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은 특유의 선명한 붉은색과 어우러져 처연한 느낌을 준다. 

이런 이유로 예부터 동백꽃은 이루지 못한 사랑이나 깊은 사랑에 비유되곤 한다.





장산봉 부근 운동기구





터가 넓은 장산봉 도착...17:59















오전 6시경에 집을 나와서 12시간만에 부산 이기대공원 장산봉에 올랐다. ;;





새천년해맞이기념비





오륙도로 향한다.





죽단화가 만개한 산책로










큰고개쉼터에서 방향을 돌려 주차장으로 향한다.

오륙도를 걸어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차량으로 이동한다.










순환도로를 이용하여 주차장으로 향한다.





해안산책로가 절경이라고 하는데 일정상 가기가 어려워 다음을 기약한다.





전망대에서 한컷...^^





오늘 밤과 내일 아침을 보낼 해운대 및 장산이 마주 보고 있다.










해안산책로의 절경이 표시되어 있다.





그중 오륙도해맞이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주차장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다음 행선지인 오륙도해맞이공원으로 향한다. ^^





탐방로 안내도...해안산책로는 3~4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