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 일출

행복 찾기 2020. 5. 4. 08:12

부산 및 거제도를 여행하는 3박4일 남도여행 둘째날을 맞았다.

아침에 일찍 눈을 뜨고 일정에 없던 일출을 보고자 동백섬 및 해운대를 둘러본다.


오늘 일출시간은 5시 40분으로 해운대 백사장에서는 해가 달맞이공원에 가렸다.

그래서 방향을 동백섬을 정하고 일출이 보일만한 장소를 찾다가 누리마루 전망대를 찾았다.


일출시간이 되자 여명이 붉게 번지며 환한 빛이 퍼진다.

비록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아니지만 달맞이공원 너머로 붉은 태양이 올라온다. 


일출은 새벽산행으로 산정상에서 몇번 보았지만 바다에서 보는것은 드물다.

날씨가 청명하다 보니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해운대의 높은 빌딩과 붉은 태양빛이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이번 남도여행중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멋진 일출을 보아서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었다. ^^  



일시 : 2020.04.24 금

코스 : 동백섬-해운대





동백섬 안내도...05:36





백사장에서 동쪽을 바라보니 여명이 번지고 있다.





수평선에 펼쳐지는 여명





백사장에서 일출을 보기가 적당하지 않아 동백섬으로 향한다.





황옥공주 인어상





어제 본 오륙도가 멀리 보인다.





05:39...일출 1분전...누리마루 전망대로 향한다.





05:43...이제 수평선에는 해가 올라왔으나 이곳 전망대에서는 아직 보이지가 않는다. 










누리마루 전망대 전경





오륙도방향





등대





05:47...이제 해운대달맞이공원 너머로 해가 머리를 내민다.





수평선에는 빛이 더욱더 넓게 퍼지고...





날씨가 맑아서 붉은빛이 더욱 선명하다.










좌로부터 오륙도, 이기대 수변공원, 광안대교이다.





누리마루 및 광안대교 방향





이기대 수변공원에도 빛이 퍼진다.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이라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태양이 떠오른다. ^^








































마침내 해가 힘차게 솟아 올라서 빛을 뿜어낸다.















예정에 없던 일출구경이었는데 멋진 풍경을 즐긴다.  

























더 이상 햇빛이 강해서 마주 볼수가 없다.










일출 감상을 마치며 전망대를 뒤로 하고 동백섬을 둘러본다.





누리마루 전경





해운대 해변을 거닐어 본다.





이곳에서는 아직도 태양이 빌딩속에 묻혀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노래..."돌아와요 부산항에"





수중방파제 조형등표 안내판





동백섬방향 조형등표





조형등표는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가 담겼다.





동백섬 및 숙소방향





해운대의 마천루에 가린 태양










요즘은 코로나영향으로 버스킹이 어려워 어제 백사장은 한가했다.





이제 수평선은 빛으로 가득찼다.





이 한컷에 어제부터 지금 아침까지 부산에서 거쳤던 장소들이 다 들어있다. ^^

오륙도, 이기대수변공원, 동백섬, 해운대... 










마린시티방향...어제밤에 야경이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예전에 비해서 이곳 부두도 정비가 많이 되었다.










숙소에서 바라다 본 해운대





멋진 일출로 시작하는 남도여행 둘째날이다. ^^





둘째날의 바쁜 일정을 향해서 출발하며 숙소를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