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백두대간을 가다...만덕사-평전치-백화산(왕복)

행복 찾기 2024. 12. 22. 08:38

일주일만에 문경의 백두대간 산행을 나선다.

 

지난주에 이화령에서 새봉, 황학산,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걷다가 황학산에서 돌아섰는데

오늘은 백화산만 오르는 산행이다.

 

들머리를 문경의 만덕사에서 출발하여 평전치를

거쳐 백화산 정상에 오른다.

 

등로는 속리산둘레길로 정비가 되었으나

찾은 이가 많이 없어서 희미한 편이다.

 

급경사의 등로에다가 조망도 없어서 조금은

힘들게 정상을 오르고 산행을 마쳤다.

 

 

일시 : 2024.11.25 월 맑음

코스 : 만덕사-평전치-백화산(왕복) 

 

 

 

 

들머리인 문경시 만덕사 도착...10:28

임도를 따라서 한참을 올라야 한다.

 

 

 

 

만덕사에서 평전치까지 속리산둘레길로 조성되었다.

 

 

 

 

만덕사입구에 설치된 이정표

백두대간 등로인 평전치까지는 1.5km이다.

 

 

 

 

이정표와 등로가 정비되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고도가 높아지자 등로가 거칠어서 평전치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었다.

 

 

 

 

우측으로 멀리 백화산정상이다.

 

 

 

 

군데군데 데크도 설치되었다.

 

 

 

 

조금 오르니 등로가 희미해진 숲속을 걷는다.

 

 

 

 

군데군데 표지기가 있어서 주변을 살피며 오른다.

 

 

 

 

울창한 나목으로 조망도 없는 오름길이 이어진다.

 

 

 

 

 

 

 

 

 

오랜만에 나타난 이정표

 

 

 

 

30분 동안 1km를 올랐다...11:35

 

 

 

 

평전치까지는 0.5km인데 올라보니 급경사에다가 등로가 거칠었다. 

 

 

 

 

고도가 높아지니 이제 우측으로 백화산정상부가 보인다.

 

 

 

 

건너편의 뇌정산이 보인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급경사와 바위들로 등로가 거칠다.

 

 

 

 

200m오르는데 25분 정도 걸렸다...11:49

 

 

 

 

정비된 돌계단도 있지만 많이 부족한 급경사 등로이다. 

 

 

 

 

 

 

 

 

 

 

 

 

 

 

힘겹게 오르다 마주한 조망 쉼터

우측은 백화산정상부

 

 

 

 

들머리방향...문경시 마성면 상내리방향

 

 

 

 

백화산 정상부

 

 

 

 

올초에 발생한 부상으로 몸이 편치 않은 옆지기

 

 

 

 

평전치를 살짝 돌아서 백두대간 등로에 다다른다...12:11

 

 

 

 

초행길인데다가 급경사의 거친 등로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백화산 정상까지는 400m를 더 가야 한다.

 

 

 

 

뇌정산 너머로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이어진다.

우측은 평전치이다.

 

 

 

 

우측 평전치에서 곰틀봉, 이만봉을 거쳐서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며, 좌중앙은 백두대간에 살짝 비켜선 뇌정산이고 그너머로 대야산, 속리산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보인다.

 

 

 

 

정상 도착...12:31

 

 

 

 

 

 

 

 

 

괴산군 분지리를 끼고서 확 휘어 돌아가는 백두대간의 형태가 보인다. 이제 곰틀봉 및 이만봉을 오르면 이 구간 봉우리를 마무리할수 있다. 

 

 

 

 

몸이 불편하여 늦게 도착한 옆지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한다...13:32

 

 

 

 

평전치방향의 백두대간

 

 

 

 

남으로 휘어 돌아가는 백두대간

 

 

 

 

뇌정산 너머로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그리고

멀리 속리산 능선이 펼쳐졌다.

 

 

 

 

 

 

 

 

 

 

 

 

 

 

괴산군 분지리방향

 

 

 

 

들머리 만덕사방향

 

 

 

 

 

 

 

 

 

다시 험난한 급경사로 하산을 한다...조심 조심

 

 

 

 

이 이정표를 조금 지나면...

 

 

 

 

하산길의 이정표를 만난다.

 

 

 

 

상내리 만덕방향으로 하산한다...13:46

 

 

 

 

평전치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내려간다.

멀리 백화산정상이다.

 

 

 

 

등로도 희미한 급경사를 내려가면...

 

 

 

 

조망쉼터의 벤치를 만나고...

 

 

 

 

들머리방향...만덕사가 아래에 보인다.

 

 

 

 

문경방향

 

 

 

 

 

 

 

 

 

거친등로를 조심조심 하산한다.

 

 

 

 

20분 정도 내려가니 이정표를 만나고...14:07

 

 

 

 

낙엽으로 등로가 희미해서 표지기를 잘 봐야한다.  

 

 

 

 

귀한 쉼터를 만나고...

 

 

 

 

쓰러진 나무가 문을 만들었다.

 

 

 

 

두번째 이정표...14:22

이제 등로가 완만하고 편해진다.

 

 

 

 

산허리를 지그재그로 내려간다.

 

 

 

 

 

 

 

 

 

한결 수월한 등로

 

 

 

 

데크를 만나고...

 

 

 

 

11월은 원없이 낙엽을 밟은 것 같다.

 

 

 

 

만덕사에 다가가니 단풍이 살짝 보인다.

 

 

 

 

만덕사 뒷편

 

 

 

 

 

 

 

 

 

지나온 백화산을 돌아본다.

 

 

 

 

만덕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15:17

 

 

 

 

만덕사 뒤로 보이는 백화산

 

 

 

 

5.67km의 거리를 약 5시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