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북측순환로의 단풍을 보기 위해
옆지기와 함께 서울나들이를 나선다.
숭례문에서 시작하여 회현동, 남산 북측순환로,
낙산, 대학로 그리고 마무리는 골뱅이골목이다.
서울에도 가을명소가 여러곳이 있으며 그중 단풍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 남산 북측순환로이다.
조금 늦은 시기라서 우려를 했는데 다행히
단풍나무는 색감있게 가을을 뽐내고 있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이면 초록이 빛나는
북측순환로는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가을빛이 물든다.
늘 그렇듯 낙산까지 이어진 성곽길을 걷고
맥주 한잔으로 나들이를 마친다. ^^
일시 : 2024.11.21 목 흐리고 비
코스 : 숭례문 - 회현동 - 북측순환로 - 낙산 - 대학로
숭례문에서 회현동으로 출발
우리은행에 그려진 커다란 아이유 ^^
회현동 은행나무...전설이 깃들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북측순환로에 접어드니
화려한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반겨준다.
순환로에는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가득하다.
비가 와서 잠시 목면산방에서 차를 마시고
순환로를 걸어본다.
벚나무는 잎이 졌지만 단풍나무는 한창이다.
내장산 단풍에는 못 미치지만 이정도면 최고다.
올해 단풍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는 것 같다.
늦었나 했는데 오히려 절정의 단풍을 본다.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진다.
국궁장 석호정
높은 산도 아닌데 까마귀가 많다.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도망도 안 간다.
국립극장 방향
국립극장
흥인지문을 지나서 낙산으로 향한다.
낙산옆 창신동 산동네
이제는 카페촌이 되어버린 이화벽화마을
서울대병원 뒤로 안산, 인왕산, 북악산이다.
지나온 남산
낙산 성곽길을 따라 오른다.
낙산공원...멀리 북한산이 펼쳐졌다.
대학로로 내려간다.
낙산을 상징하는 좌천룡...인왕산은 우백호이다.
대학로 방송통신대학교
마로니에공원
혜화역 2번출구 앞의 조형물
을지로골뱅이에서 서울나들이를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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