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축제 : 동대문 서울라이트 및 청계천 크리스마스축제

요즘 서울은 연말연시를 맞아서 빛축제가 한창이다.

동대문 DDP에서는 서울라이트란 빛행사를 하고 청계천에서는 크리스마스축제로 경관 조형물이 가득하다.

서울라이트의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7시 정각에 DDP를 바라본다.

해몽이란 주제로 여러 영상이 건물 벽면에 비치며 지나간다.

시간의 흐름이나 역사적 흐름을 나타내는것 같기도 하고 빛과 다양한 형태가 어울리며 나타난다.

조금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영상들이다.

청계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조형물에 조명을 입혔다.

크리스마스와 새해인사를 주제를 했는데 많은 이들이 추억 남기기에 비쁘다.

인파로 넘쳐서 절로 흥겨운 기운이 돋는것 같은데 이런 행사들이 서울을 더욱 알차게 한다.

해피 뉴 이어...^^

일시 : 2019.12.26 토

코스 : 동대문 DDP - 청계천 

DDP, 빛이 춤추다 서울라이트마켓

행사기간은 2019년 12월20일 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이다.

SEOUL LIGHT(DDP 공공의 빛)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기술로, 공공건축물에서의 공공스크린 역할, SEOUL LIGHT의 미래, 경험 등을 공유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라고 한다.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 외벽 전면에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된 대형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첫 해인 올해 주제는 <서울 해몽 (SEOUL HAEMONG)>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로 보여준다.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디자이너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A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 분야를 선도하는 민세희 씨가 총감독을 맡아 협업한다.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시민들이 직접 찍은 서울사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로 해석, 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낼 계획이라 한다.

서울 라이트(SEOUL LIGHT)는 DDP의 독특한 외관을 활용한 고유 라이트 콘텐츠 이다.

서울시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철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운영해 

향후 DDP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빛 콘텐츠 축제로 동대문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게획이다.

서울라이트는 하루 4차례씩(매일 19시~22시, 매시 정각) 16분 동안 볼 수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를 보려고 DDP에 모였다.

행사를 마치고 청계천으로 고고...

행사안내판

청계천에 도착하니 광교에서 부터 경관조형물이 빛난다.

시작점인 청계광장으로 거슬러 가면서 진행하며 구경을 한다.

예전에 등불축제 초기때 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올해로 5회째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2020년 1월1일까지 펼쳐진다고 한다.

소망등을 물에 띄운다.

올해 주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 이다.

많은 사람들이 추억쌓기에 여념이 없다.

인근 건물에는 새해를 알리는 시계가 돌아간다.

형형색색 멋진 빛으로 물든 청계천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인공인 산타클로스이다.

공중과 하천 등 공간을 최대한 이용해서 조형물을 설치했다.

청계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

광장 옆 건물도 총천연색이다.

연말연시를 맞아서 서울에서는 볼만한 빛축제가 한창이다. 

추운날씨이지만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행사이기에 관람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