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을 찾아서...

행복 찾기 2019. 2. 26. 23:18

효창공원내 백범기념관을 방문한후에 남영동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을 찾았다.

민주인권기념관은 박종철열사 물고문 치사사건의 장소인 남영동 대공분실을 바꾼것으로 

영화 1987의 모티브가 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민주화항쟁은 개헌으로 대통령직선제를 관철시켰다. 

민주화 인사 및 수많은 국민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굳건하게 버티는것 같다. 


앞으로 우리 후손들은 더 나은 대한민국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행복하기를 바래본다. 



일시 : 2019.02.16. 토





인권민주기념관은 1호선 남영역 인근에 위치한다.





씩씩하게 들어가는 옆지기...좌측의 안내소에서 출입명단을 받는다.

우측의 까만 건물이 대공분실이였던 곳이다.





건물을 들어서면 대공분실에 대한 설명이 1층 벽면에 붙어있다. 





인권센터로  바뀐 경위도 읽어보고...





어두운 역사의 현장을 간직한 곳이다.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공권력을 가장하여 인권을 억압하고 말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올라가서 조사실을 둘러본다.





감옥처럼 철문으로 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언제 좌우이념 논리에서 벗어나 한마음으로 통일이 될까? 





그중 한방에 박종철 고문치사가 이루어진 곳이 있으며, 추모사진이 놓여있다.

22살의 꽃다운 청춘이 제대로 피어 보지도 못하고 사라져간 곳으로 숙연해 지는 곳이다.





아래층에 내려가니 6월항쟁에 관한 전시실이 있다.

전시실의 사진들을 보니 지난 날의 젊은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그 당시에 젊은이들이 시위대와 전경으로 나뉘어 얼마나 치열하게 서로를 겨누며 싸웠던가... 





공권력을 국민보다는 자신의 권력유지에 사용하는 위정자, 좌우이념 논리로 분열을 조장하며 기득권을 유지하는 자

우리는 언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것인가...

상하, 좌우가 합쳐서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꿈꿔본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또 3등 당첨 되어보니...^^  (0) 2023.09.26
2013년 2월 19일 오후 09:44  (0)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