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

오늘은 강화도를 들려서 성묘를 하고 아들들은 먼저 보내고 집부근에 있는 김포 문수산을 다녀왔다.

나름 등산이라고 생각하며 걸었던 첫번째 산행지라서 애착이 간다.

 

정상에 서면 북한땅이 보이고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나름 인기있는 산으로 가볼만 하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서 조강이 되고 그것은 서해바다로 흘러 가는데 육지와 강화도 사이 물길은 염하강이라고 한다.

이제는 3시간이면 입구를 지나 한바퀴 종주를 한다.

 

 

일시 : 2013.2.11 月 (12:30 ~ 15:30)  

문수산:산림욕장 입구-산성능선-정상-북문-산림욕장 입구

 

 

 

문수산

 

김포가도를 달려 월곶면에 이르면 김포평야의 자그마한 야산들 사이로 문수산이 우뚝 서있고 강화도를 갈 때 쉽게 지나치는 산이다. 강화도를 가다가 보면 강화대교를 건너기 직전 우측으로 얼핏보기에도 대단해보이는 산성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이 바로 문수산성이다.
문수산성은 문수산 정상을 중심에 두고 ""⊃""자 모양으로 이루어진 총연장 6km의 산성으로 산성내에 문수사와 문수산 산림욕장이 위치해있다. 문수산은 낮지만 인천광역시 앞바다에 떠있는 월미도, 서울특별시 삼각산，개성 송악산까지 보이는 서부전선의 전방산이다.

 

 

 

 

 

강화도 성묘 한컷

 

 

 

 

 

 

 

강화박물관에서 고인돌과 함께...

 

 

 

 

 

 

 

 

 

 

문수산 주차장에서...출발

 

 

 

 

 

 

 

염하강과 강화대교...멀리 남산과고려산이 보인다.

 

 

 

 

조강과 염하강이 만나는 곳...

 

 

 

 

 

 

10여분 오르니 바로 능선길로 접어든다.

 

 

 

 

 

 

멀리 좌측으로 희미한 곳이 마니산이다.

 

 

 

 

산성길이 이쁘게 이어진다.

 

 

 

 

 

 

 

 

 

염하강과 멀리 마니산...

 

 

 

 

 

 

 

 

하얀부분이 정상이다...공사중이라 땅이 눈에 덮혀서 하얗다.

 

 

 

 

 

홍예문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서 조강이 흐른다.

조강[ 祖江 ]

경기도 개풍군(開豊郡) 덕수(德水) 남쪽, 통진(通津) 동쪽 15리 한강과 임진강이 합하는 곳의 나루.<여지승람輿地勝覽><이규보李奎報 조강부祖江賦>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앞에 조강나루터가 있었다.

 

강원도 태백산에서 발원한 한강이 그 끝자락인 하성면 시암 리에서 임진강과 합류해 서해바다와 만나는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 인근까지를 ‘할아버지의 강’, ‘조상의 강’이란 의미 로 조강(祖江)이라 부르며 통상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 인근을 한강하구라 칭한다.
조강이란 이름은 태백산에서 500여km를 흘러온 한강물이 이곳에서 바다를 만나 나이가 든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북한의 연백평야

 

 

 

 

염하강과 강화도를 배경으로....

 

 

 

 

 

조강...그리고 옆봉우리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애기봉이다.

 

 

 

 

강화대교와 강화도 전경

 

 

 

 

 

김포평야

 

 

 

 

 

 

 

 

 

 

정상은 복원 공사중이다

 

 

 

 

정상을 지나서 전망대에서 한컷

 

 

 

 

 

 

 

북문으로 하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