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거제도 국사봉 및 독봉산 웰빙공원

행복 찾기 2020. 5. 10. 08:03

2012년 12월이후 두번째 방문한 거제도이다.

거제도에서 남도여행 셋째날을 맞는데 기상 악화로 일정이 꼬였다.


원래는 소매물도를 예약하고 시작한 남도여행인데 강풍으로 배가 취소되었다.

작년에도 백령도를 갔다가 강풍으로 발이 묶여서 하룻밤을 더 보낸 적이 있다.


일정이 바뀐 관계로 거제도를 더 둘러보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옆지기가 몸이 안 좋다.

어제 숙소에서 급히 먹은 회가 잘못 되었는지 기운을 못 쓴다.

한편으로는 소매물도여행이 취소되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여행이 진행되었으면 곤란할뻔 했다. 


옆지기는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처방후 쉬는 동안 나홀로 셋째날을 이곳 저곳 둘러본다.

그래봐야 오전에는 국사봉 오후에는 계룡산 등 하루종일 등산을 한것 밖에는 없다. ^^;;



일시 : 2020.04.25 토

코스 : 거제도 국사봉 및 독봉산 웰빙공원





국사봉은 임도가 산을 빙 둘러서 돌아가고 있다.

작은 국사봉으로 오르는 임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08:42





이곳에서 국사봉을 왕복하니 약 3.3km가 나왔는데 이정표의 국사봉 거리는 많이 짧게 표시되었다. 





신록의 숲속으로 등로가 작게 나 있다.





5분 정도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본격적인 등로와 만난다.





등로는 육산인데 봉우리구간은 바위 및 암릉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니 조망터가 나온다.





작은 국사봉에 오르니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앞에는 독봉산이고 그 뒤에는 계룡산으로 국사봉 산행후 오후에 방문했다.





고현항 방향





바위를 넘어서니 작은 국사봉에 오른다.





20분 정도 걸려서 작은 국사봉 도착...국사봉이 건너편에 우뚝 서 있다...09:02





작은 국사봉은 정상부가 편평해서 조망터로 제격이다...옥녀봉방향





선자산방향





국사봉으로 향한다.





거제에는 산도 많다...망산으로 이어진 거제지맥





작은국사봉을 내려와서 국사봉으로 오른다.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바위가 많아진다.





연달래





정상전 오르막





임도에서 40분이 걸려서 국사봉 도착...09:22





셀카도 남기고...^^





옥녀봉방향





독봉산 및 게룡산방향...우측은 고현항이다.





좌 선자산 우 계룡산










국사봉(464m) 유래





거제지맥 안내도





다시 올라온 길을 내려간다.





작은 국사봉방향










국사봉과 작은 국사봉의 중간지점을 지난다.





작은 국사봉에서 본 국사본 전경...09:46





좌 국사봉 우 옥녀봉으로 이어진 산능선






야생화가 멋지게 색감을 뽐낸다.





작은 국사봉을 내려오면 편한 등로가 이어진다.





주차된 임도에 도착하며 가볍게 산행을 마친다. ^^





의외로 높이(464m)가 있는 봉우리인데 임도에서 산행을 하여 가볍게 다녀왔다. ^^






옆지기 병원 진료후 독봉산 웰빙공원을 둘러본다...11:13





고현천 전경





국사봉에서 볼때 독봉산 건너편은 절개지가 있는데 거제시내에서 보는 방향은 푸른 능선이다.





붉은 색감이 물씬나는 홍가시나무...거제도에는 가로수로 많이 씌였다.





공원에는 다양한 꽃들로 가꾸어졌다.










계룡산방향...오후에 오를 예정이다.

이때는 몰랐는데 막상 산행을 해보니 강풍과 험한 산세에 고생을 좀 했다.





좌 선자산과 우 계룡산사이의 고개인 고자산치로 올라서 산행을 할 예정이다.





홍가시나무의 빨간색감이 두드러지며 보기가 좋다.










남도답게 야자수계열이 보인다.





하천에는 유채꽃인지 노란꽃이 엄청 피었다.





깨끗하게 정비된 독봉산 웰빙공원을 둘러보며 봄의 색감을 즐겨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