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양주 장흥 일영봉산행

행복 찾기 2020. 2. 24. 07:22

2월초에 장흥의 산을 돌아보면서 못 가본 일영봉을 오른다.

고비골고개에서 출발하여 삼각봉을 거친후에 일영봉만 까지 왕복 산행하였다.


출발전 고비골고개에 위치한 카페앤갤러리에서 점심을 하고 전시물을 둘러본후 산행을 나선다.

갤러리에는 백두산에 대한 사진전이 있는데 몇년전 방문한 백두산의 기억이 떠 올랐다.

카페 정원에는 여러 조형물이 놓여 있는데 사진을 찍으며 볼만한 작품들이 있다.


일영봉은 일영리의 동쪽에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아침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봉우리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지며 여러 유래 중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높이는 444m로 200m 정도의 고비골고개에서 출발하니 산행 부담이 거의 없다.

들머리에서 일영봉까지는 3km정도로 왕복 산행하였으며 일영봉 전에 위치한 

헬기장에서 보는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인것 같다. ^^



일시 : 2020.02.15 토

코스 : 고비골고개 - 삼각종 - 일영봉(왕복) 





카페 전경...도심에서 가끔 보던 특징있는 조형물이 서 있다.





제목은 여행자이며 작가는 김경민이다...작품은 기증을 받았다고 한다.





갤러리 내부에 전시된 백두산 사진...백두산의 새로운 풍경을 접했다.





작가는 류재학(중국) 및 강위원(대한민국)이다.





카페 옆에 위치한 들머리에서 출발...13:19





조금 오르니 참호가 파진 능선에 도달한다.





앞봉우리는 삼각봉이고 일영봉은 가려서 안보인다. 





멋진 소나무 밑에 의자도 놓여있고...





삼각종 정상...표석은 없고 측지점이 있다.





일영봉으로 향한다...13:44





등로에는 낙엽이 가득하다.





군부대 사격장 뒤편이라서 위험 안내가 되어 있다.










군부대를 지나서 봉우리를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면서 조망이 틔인다.





도봉산 전경...좌 사패산 우 오봉





좌 도봉산 중앙 북한산 상장능선 우 북한산사령부





2월초에 한바퀴 둘러본 개명산 및 고령산 능선이 펼쳐졌다.

좌로부터 형제봉, 계명산, 개병산, 고령산, 수리봉





발길이 닿았던 곳을 이곳에서 한눈에 보니 즐겁고 반가운 마음이다.





우측의 첼봉까지 넣어서 찍어본다.





북한산방향





당겨본다.





앞으로 가야할 일영봉...좌측으로 노고산 및 북한산이다.





헬기장을 지나서 일영봉으로...










일영봉 도착...표석은 없고 돌에 페인트로 써 놓았다...14:30 





다시 조망을 둘러본다...고령산방향





지나온 능선...좌측이 삼각종이고 그뒤로 첼봉이 보인다.





도봉산전경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천문대 및 형제봉, 계명산, 개명산, 고령산(앵무봉)을 당겨본다.





다시 들머리로 돌아간다...일영봉 밑의 의자에서 휴식





일영봉과 헬기장 사이의 능선에서 유일하게 본 바위이다.





다시 헬기장 도착...14:58





서둘러 삼각봉을 지나고 들머리인 카페에 도착한다.





등로가 편하다 보니 약 7km의 거리를 두시간 반만에 왕복 산행한다. 





카페에서 차량을 회수하며 산행을 마친다.

일영봉 산행을 끝으로 요즘 양주일대의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