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동유럽 및 발칸반도10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행복 찾기 2019. 12. 27. 06:40

크로아티아 관광 2일째는 두브로브니크이다.

두브로브니크는 인구 5만 명의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경승지, 별장이 많고 

오랜 시가는 중세의 성곽(주위 25km)으로 둘러싸이고 아름다운 고딕 ·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많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고, 91년 유고 내전으로 시가가 파괴되었으나,

유네스코의 중요 복원 프로그램으로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꽃보다 누나" TV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지고 그 이후 한국인의 유명관광지가 되었다.  

방문한 날은 날이 흐리더니 세찬 폭우가 쏟아져서 색다른  느낌으로 도시를 둘러보았다. ^^ 



일시 : 2019.10.03 수

코스 : 전망대 - 유람선 - 플라차거리 - 구시가지





네움의 숙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출발






네움은 아드리아해 옆에 있는 보스니아의 해안도시이다.

하늘이 흐리고 어두운 것이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오늘 날씨를 예상하게 한다.





Franjo Tudjman Bridge 도착...08:10   

교량너머로 두브로부니크의 해안도시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밴으로 갈아타고 스르지산 전망대로 향한다.

스르지산 전망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오를수도 있지만 이른시간이라서 밴을 이용한다.





좁은 산길을 달려서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가 보이는 스르지산 전망대 도착...08:26





왼쪽에 보이는 섬은 로크롤섬이다.





빨간지붕이 특색인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하늘에 먹구름이 떠나지를 않는다.





하트를 표시한 바위와 함께...^^





뒤편에 아테나가 보이는 곳이 케이블카가 오르는 전망대이다.





















전망대 도착















멀리 보이는 산세가 걷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로크롤섬 및 구시가지




















전망대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본 후에 구시가지로 향한다.





구시가지 도착...09:16

섬으로 가는 항구가 보인다.





구시가지로 향하는 플로체게이트 통과





구시가지는 주변이 성곽으로 둘러싸인 전통적인 중세 도시 모습이다.

13세기에 시가지가 설계되고 착공되었으며, 17세기에는 도시를 둘러싸는 1,940m 길이의 석벽이 완성되었다. 





아드리아해 동쪽 해안 및 지중해 요충지로 항행 및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15~16세기에 전성기를 구가한다.
1667년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손되었으나, 이후 바로크식 건축 양식을 도입하여 복원하였다.










두브로부니크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다 1358년 라구사(Lagusa)라는 도시 국가로 탈바꿈하는데

성내 시설중 교량이나 건축물에서 베네치아의 상징인 클로버문양이 보여진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항구 도착





이때는 표정이 밝았는데 바람이 세서 파도가 높고 거칠어 지면서 상황이 바뀐다.










멀어져가는 구시가지










파도가 세지면서 승객들은 다들 조용해지고 빨리 돌아가자고 한다...;; 





하늘에 먹구름도 심상치가 않고...





배가 휘청일 정도로 파도가 세다.















항구에 무사히 도착하니 비가 쏟아진다...10:06





쏟아지는 빗속을 거닐며 구시가지 탐방을 한다.









플라차거리





오노프리안분수





분수대앞 천주교성당





비를 피해서 유람선을 탔던 항구의 카페로 왔다.

거리의 카페는 비를 피하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이다. 





맥주와 안주 몇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조금 많이 먹었다...;;











한글로 표시된 메뉴판





카페를 나와서 잠시 구시가지를 돌아본다.

마린 드르지치 동상...코를 만지면 행운을 준다는 동상이다.





멀리 중앙에 보이는 것이 스폰자궁전 





루사광장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두브로부니크를 떠난다...13:29





음식점에서 바라다 본 구시가지





두브로브니크를 뒤로 하고 자다르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