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동유럽 및 발칸반도9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행복 찾기 2019. 12. 27. 06:40

크로아티아 관광 첫날 오전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보고 오후에는 스플리트를 돌아본다.

스플리트는 305년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의하여 건설된 곳으로 통상의 중심지로서 번창하였다.

지금은 궁전과 연계한 유명 관광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이천년이 다 되어가는 궁전은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도시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꽃보다 누나"의 촬영지로 익숙한 풍경이 낯설지 만은 않은 느낌이다. ^^



일시 : 2019.10.02 수

코스 : 디바거리 및 디오클레티안 궁전


  


버스 하차지점에 스플리트 영문이 놓여있다...16:44

인구 약 18만 9천(1991). 아드리아해에 면한 주요 해항으로 관광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많은 세력의 쟁탈지가 되었으나, 1945년 이래 크로아티아에 속하게 되었다.





스플리트에서 제일 유명한 디오클레티안 궁전으로 향한다.





리바거리...거리 양쪽으로는 야자수 가로수와 상가가 줄지어 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전경

황제가 은퇴후 살려고 자신이 태어난 도시 살로나(현재의 솔린)에서 약 8㎞ 떨어진 곳에 지은 별궁이다.





궁전으로 들어서니 내부는 상점으로 되어 있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페리스틸광장...궁전의 중심부이다.










열주가 늘어선 페리스틸광장





성에는 네곳의 문이 있다고 한다.










아드리아 바다도 보이고...





3헥타르 넓이의 부지에 걸쳐 세워진, 요새처럼 튼튼한 궁전은 반은 저택, 반은 군사 진영으로 

높이 7m의 성벽을 둘러싸고 열여섯 채의 탑이 세워져 있었다. 동쪽과 서쪽 관문 사이에 놓인 

길이 내부를 군사 구역과 황제 거주 구역으로 나누었다.





황제가 거주하던 구역에는 기념비적인 웅장한 안뜰, 팔각형의 능묘, 세 개의 사원이 있었으며, 

바다를 곧바로 바라보고 있는 남쪽 파사드와 인접하여 아케이드를 이룬 아파트먼트들이 있었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70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을 때까지 이곳에 거주하면서 양배추를 기르며 행복하게 살았다.





이 지역을 다스렸던 지배자들 아래에서 여러 대에 이어 내부를 개조하고 다시 지었으며,

인구가 불어나면서 성벽 밖에도 건물을 짓게 되어 오늘날의 궁전은 한눈에 보아도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로마적인 성벽 안에 뒤섞여 들어 있는 모습이다.





지금도 9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성벽 안팎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신 유행의 부티크, 갤러리, 레스토랑, 바 등이 

궁전의 오래된 아케이드 안에서 매일 장사를 하고 있다.





북문인 황금의 문





닌의 그레고리 동상





다시 중심광장으로...자유시간을 가지며 골목을 다시 돌아본다.





서문인 철문으로 나가본다...이 문은 동쪽의 은문과 길이 연결된다.





천주교 성당의 24개 눈금이 새겨진 시계





철문(서문) 바깥의 나로드니 광장





소원을 들어준다는 닌의 그레고리 동상 발도 만져보고...





다시 금문으로 들어간다.





페리스틸광장





이집트 투트모세 3세에게서 가져온 스핑크스





궁전 밖으로 나와서 리바거리를 둘러본다.

일단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서...





로마시대 때의 궁전 모습...지금은 바다방향을 메워서 리바거리를 만들었다.










바다에는 유람선이 많이 보인다.





아드리아해





스플리트에서 궁전과 바다를 즐기고 숙소로 향한다...17:46










버스에서 바라다 본 스플리트





네움에 있는 숙소(호텔 제니트 네움) 도착...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