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인천을 걷다...둘레길 13코스 : 월미도(월미전망대 해넘이)

행복 찾기 2019. 1. 6. 15:10

인천둘레길 12코스가 끝나는 인천역에서 월미도를 한바퀴 도는 13코스를 이어간다.

월미도 역시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는 곳이나 자주 오지는 못했다.

 

오늘는 월미전망대에서 보는 해넘이가 목적이므로 일몰시간을 기다려야한다.

조개구이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전망대를 오르니 멋진 해넘이를 볼수 있었다.

요 며칠 본 해넘이중 수평선에 구름이 없이 깨끗한 풍경은 오늘 처음이다.

 

무의도의 국사봉 및 호룡곡산 사이로 해가 넘어가는데 비행기가 지나간다.

탁틔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넘이의 풍경은 한번쯤 볼만하기에 강추한다. ^^


 

일시 : 2019.01.05 토

코스 : 월미도 한바퀴

 

 

인천역에서 월미공원으로 향한다...14:47

 

 

 

 

 

 

 

 

 

인천항 7부두의 곡물 저장고 벽화...

세계 최대의 벽화 기록을 인증받아 '기네스 월드 레코드' 홈페이지에 올랐으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

 

 

 

 

이 벽화는 높이 48m, 길이 168m, 폭 31.5m, 둘레 525m 규모로 거대한 책을 세워놓은 듯한

벽화 디자인은 4계절의 흐름과 소년의 성장 과정을 의미하는 문구로 채워졌다.

 

 

 

 

축구장 네 배 크기 이며, 22명의 벽화 작가가 100일에 걸쳐 완성했다.

소요된 페인트양은 86만5천4백 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월미공원 입구 도착

 

 

 

 

입구에서 우측에 있는 월미문학관으로 향한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탑

 

 

 

 

 

 

 

 

 

월미문학관은 전통궁중문화 및 생활양식을 엿볼수 있는 곳이다.

가채를 쓴 옆지기...^^

 

 

 

 

바다가 보이는  월미 문화의 거리 도착

 

 

 

 

유람선이 지나가고 건너편에는 영종도가 보인다.

 

 

 

 

바다 주변으로 전망대 및 포토죤 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일몰시간을 맞추기 위해 조개구이집을 방문한다...15:36

 

 

 

 

월미테마파크...관람차를 타 보고 싶었으나 해넘이 시간상 패스한다.

 

 

 

 

해넘이 50분전에 나와서 바삐 전망대로 향한다.

 

 

 

 

16:43...아직 태양의 빛이 강하게 비춘다.

 

 

 

 

한국이민사박물관 너머로 월미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로 향하다 바라보니 해가 무의도 위에 떠 있다.

 

 

 

 

인천항 풍경...

 

 

 

 

벽화가 전체적으로 조망된다.

 

 

 

 

 

 

 

 

 

둘레길을 걷다가 마감하고 월미전망대로 향한다.

 

 

 

 

건강계단 표시

 

 

 

 

월미산 정상풍경

 

 

 

 

정상에는 포가 한대 덩그러니 놓여있다.

 

 

 

 

이제 태양이 수평선과 맞 닿으려 한다...17:10

 

 

 

 

월미전망대...많은 사람이 일몰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니 전망대를 금방 오른다.

 

 

 

 

전망대에서 본 해넘이...무의도 위에 떠 있다.

 

 

 

 

조망이 탁 틔여서 풍경이 볼만하다...영종도방향

 

 

 

 

계양산 방향...게양산이 우뚝 서 있다.

 

 

 

 

문학산방향

 

 

 

 

송도방향

 




전망대에서 한바퀴


 

 

 

이제 해를 바라보아도 눈이 부시지 않으니 본격적으로 일몰이 시작되는 것 같다...17:18

이날의 일몰시간은 17:29분이며, 동지에서 하지로 가는 동안 하루에 1분씩 늘어난다. 

 

 

 

 

인천대교

 

 

 

 

인천항의 수문

 






 

 

 

해가 무의도의 국사봉 및 호룡곡산 사이로 떨어진다.

 

 

 

 

 

 

 

 

 

석양를 배경으로 영종도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당겨보니 이제 해가 섬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요 근래 세번째 보는 해넘이인데 오늘은 수평선이 깨끗하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옆지기가 기다리는 상가에 도착

 

 

 

 

이제 해는 수평선을 넘어가고 황금빛 잔상만 바다에 붉게 물들었다.

 

 

 

 

영종도 야경

 

 

 

 

인천대교에도 불이 들어오고...

 

 

 

 

오랜만에 옆지기와 인천둘레길을 거닐며 즐거운 나들이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