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들이

내장산의 싱그러운 연둣빛 단풍나무숲 사이로...

행복 찾기 2018. 5. 6. 10:48

남도여행 귀경길에 여행 첫날 비가 와서 못한 내장산 산행을 한다.

내장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시 2015.05.24일에 95차 산행을 한 곳으로 3년만에 재방문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방문객 및 산객이 많지 않아서 조용한 산행을 하였다.

내장산은 단풍나무로 유명한데 4월의 단풍나무는 실록의 연둣빛으로 싱그러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니 단풍나무의 푸르름으로 온천지에 싱그러움이 넘친다.

가을 단풍도 멋지지만 실록의 계절에 푸르름은 그 못지 않은 자연미를 드러낸다.

 

내장사에서 케이블카전망대 및 연자봉을 거쳐서 정상(신선봉)을 돌아보고 하산한다. 

 

 

일시 : 2018.04.16 월 11:00 ~ 15:00

코스 : 내장사 - 케이블카전망대 - 연자봉 - 신선봉(정상) - 내장사

 

 

 

 

내장사로 향하는 도로는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케이블카 탑승장 주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나선다...11:04

 

 

 

내장산을 바라보니 케이블카전망대가 보인다.

오늘은 전망대를 거쳐서 정상 산행을 할 예정이다.

 

 

 

케이블카로 오르는 코스는 난이도가 어려움으로 나타나 있다.

 

 

 

일주문을 배경으로...

 

 

 

일주문을 들어서니 단풍나무의 규모가 도로가의 나무보다 엄청 크다.

 

 

 

연두색으로 푸르름을 무장한 단풍나무숲 사이를 거닌다. 

 

 

 

 

 

 

 

단풍에 비하면 단조로운 푸른색이지만 실록의 색감은 싱그럽다.

 

 

 

이제 막 어린잎을 피어내고 있어 연둣빛 세상은 생동감이 넘친다.  

 

 

 

내장사를 지나면 전망대로 오르는 등로가 나타난다.

 

 

 

 

 

 

 

 

 

 

 

절구경은 하산시 하는 것으로 한다.

 

 

 

내장사에서 용굴암까지의 계곡을 조선왕조실록길로 칭하고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내장사 너머로 서래봉이 보인다.

 

 

 

전망대 들머리...11:19

 

 

 

시작부터 비탈이 이어진다.

 

 

 

 

 

 

 

20여분간 이어진 비탈을 오르니 전망대 도착...11:40

 

 

 

 

 

 

 

전망대 건너편으로 서래봉이 뚜렸하게 보인다...왼쪽은 불출봉 오른쪽은 월영봉이다.

 

 

 

서래봉 및 벽련암을 당겨본다.

 

 

 

내장사 및 우화정이 보인다.

 

 

 

지난 산행은 내장산을 환종주하는 8봉(장군봉 ~ 서래봉) 산행을 하였다.

좌측 까치봉부터 우측으로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힘들게 걸었던 기억이 난다.

 

 

 

신선봉방향

 

 

 

 

 

 

 

이계절에는 이런사진으로 바꾸어도 될듯하다.  

 

 

 

전망대를 지나서 연자봉으로 향한다.

 

 

 

길옆에 연달래가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낸다.

 

 

 

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거리나무 군락...현재 이곳이 북방한계선이라 한다. 

 

 

 

 

 

 

 

연자봉으로 가는 길도 험하다.

 

 

 

 

연자봉 도착...12:48

 

 

 

먼저 와서 셀카를 남긴 옆지기

 

 

 

 

 

 

 

 

 

내장사 및 서래봉방향

 

 

 

장군봉방향

 

 

 

신선봉방향

 

 

 

 

 

 

 

신선봉 너머로 백암산이 조망된다.

 

 

 

신선봉으로...

 

 

 

 

 

 

 

신선약수 삼거리 도착...13:12

 

 

 

 

 

 

 

정상 도착...13:29

 

 

 

신선봉은 내장산 최고봉이다.

 

 

 

 

 

 

 

 

 

 

 

 

 

 

 

 

 

 

정상에는 진달래가 피었다.

 

 

 

까치봉방향

 

 

 

대가에서 오르면 신선봉을 오르는 최단코스로 백암산을 연게산행 할때 많이들 이용한다고 한다.

 

 

 

이제 정상에서 신선약수방향으로 하산한다.

 

 

 

삼거리에서 내장사로...14:01

 

 

 

하산길도 급경사로 발걸음이 쉽지 않다.

 

 

 

 

 

 

 

30여분간 비탈길을 내려오니 계곡길을 만난다...14:35

 

 

 

용굴암 분기점

 

 

 

용굴암방향 계단을 보고 바로 하산한다...^^;; 

 

 

 

 

 

 

 

계곡길은 야자수매트가 깔려있고 완만한 평지라서 편안하다.  

 

 

 

 

 

 

 

전망대를 올랐던 들머리에 도착...14:59

 

 

 

내장사를 구경해 본다.

 

 

 

아름다운 내장산국립공원의 품안에 안겨 있는 내장사는 백제 무왕37년(636년)에 영은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한때는 50여동의 대가람이 들어섰던 때도 있었지만, 정유재란과 6.25때 모두 소실되고 지금의 절은 대부분 그 후에

중건된 것이다.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절이다.

 

 

 

푸른날 싱그러움으로 가득했던 내장산산행을 마치고 일주문으로 향하며 나들이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