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나들이

월출산 한바퀴 2 : 경포대 - 천황봉 - 구정봉 - 향로봉 - 경포대

행복 찾기 2018. 5. 4. 16:52

월출산 정상(천황봉)에서 구정봉산행 및 하산기록을 2부로 하였다.

구정봉방향은 지난 산행시 정상을 기준으로 원점회귀하여 못 가본 곳 이라서 이번에 발걸음을 옮겼다.

 

구정봉(峰)은 30m 이상의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암반을 신령암이라고 한다. 장정 50명이 앉을 만큼

넓은 신령암 위에는 직경 2~3m 안팎의 큰 웅덩이들이 있으며, 이 웅덩이가 아홉군데 라고 구정봉이라 칭한다.

 

또한 구정봉은 먼곳에서 바라보면 사람 얼굴 형상을 띠고 있어 장군바위 또는 큰바위얼굴이라고도 칭하는데

바람재 주변에 보이는 남근바위, 사랑바위, 베틀굴, 장군바위를 엮어서 재미나게 안내한 내용도 있다. 

 

산행중 미세먼지로 아쉬운 조망이였지만 멋진 암릉을 만끽하여 먼길 산행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이제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바람재로 하산을 하며 산행을 마쳤다.

 

 

일시 : 2018.04.15 일

 

 

 

구정봉방향의 능선도 암릉으로 볼만한 경관을 선사한다.

 

 

 

우뚝 서 있는 바위...저 바위가 오랜시간이 지나서 쓰러져 계곡에 쌓이면 애추지형을 형성한다.

 

 

 

 

 

 

 

 

돌아다 본 정상...하산길은 경사가 급하다.

 

 

 

 

 

 

 

들머리방향...강진의 월남저수지가 보인다.

 

 

 

돌아다 본 천황봉(정상) 전경

 

 

 

풍경이 좋아서 쉽게 발걸음이 안 떨어진다. ^^

 

 

 

월출산 정상방향

 

 

 

구정봉방향

 

 

 

 

구정봉의 장군바위가 보인다.

 

 

 

 

 

 

 

 

정상방향

 

 

 

 

 

 

 

 

 

 

 

 

 

 

 

 

 

바위형상이 절묘하다.

 

 

 

정상을 배경으로...

 

 

 

 

 

 

 

 

 

남근바위...안내판 주위에는 없고 바위를 끼고 돌면 나타난다.

 

 

 

남근바위...사진 찍을 공간이 협소하여 제대로 나오지가 않았다.

 

 

 

장군바위, 베틀굴, 남근바위, 사랑바위를 엮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멀리 정상을 배경으로...

 

 

 

 

 

 

 

 

 

 

 

바람재 삼거리가 보인다.

 

 

 

14:40

 

 

 

구정봉으로 향한다.

 

 

 

 

 

 

 

구정봉의 장군바위

 

 

 

구정봉 갈림길 도착....구정봉 가는 길에 베틀굴이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14:55

 

 

 

 

 

 

 

구정봉에서 바라다 본 천황봉...

 

 

 

마침 같이 올라간 국립공원직원분이 포토죤이라며 사진을 찍어주신다.

떨어져 앉아 찍으니 가까이 붙으라고 하며 여러 포즈를 요구한다. ^^  

 

 

 

 

 

 

 

 

 

 

 

 

 

 

 

 

 

 

 

 

 

 

 

 

 

 

 

구정봉에서 바라다본 향로봉방향

 

 

 

영암방향...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쉽다.

 

 

 

 

 

 

 

구정봉 가는길은 1명만 통과할수 있는 바위틈을 이용해야 한다.

 

 

향로봉으로 향하며...

 

 

 

향로봉 부근에 도착했으나 오르지는 않고 다시 바람재로 하산한다.

 

 

 

 

 

 

 

바람재방향으로...

 

 

 

무작정 직진하는 옆지기는 갈림길에서 구정봉으로 향한다...^^;;

  

 

 

바람재로 향하면서 월출산을 바라본다.

 

 

 

 

 

 

 

 

 

 

 

구정봉을 바라보니 바위 밑부분에 베틀굴(음굴)이 보인다...남근바위를 향하여 있다고 한다.

 

 

 

 

 

 

 

바람재에서 경포대로 하산한다...15:33

 

 

 

 

 

 

 

계곡에는 다양한 색감을 드러내며 꽃들이 피어있다. 

 

 

 

 

 

 

 

돌무더기인 애추지형의 설명판

 

 

 

 

 

 

 

드디어 들머리에 다다르며 다리를 건넌다.

 

 

 

들머리에 위치한 족욕장...계곡은 보호를 위하여 출입금지구간이다.

 

 

 

공식적으로 족욕장을 설치한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다.

 

 

 

주차장 옆에 겹벚꽃이 활짝 피어서 봄의 색감을 뽐낸다.

 

 

 

들머리로 하산 완료...16:56

입구에서 월출산을 돌아보며 산행을 마친다.

 

 

 

 

월출산 산행후 여수 오동도 부근에 위치한 엠블호텔 도착

 

 

 

자산공원...작년에 해상케이블카를 탔던 곳이다.

 

 

 

오동도 주변 엑스포개최로 주변 정비가 잘되어 야경이 볼만하다.

 

 

 

BIG-O에서 멋진 불쇼를 보여준다.

여수바다를 배경을 펼쳐지는 야경을 바라보며 바빴던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