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울에도 진달래가 피었다.
서오릉에서 봉산으로 오르는 길의 양옆으로 붉은 진달래가 피었다.
남녁에서 올라오는 꽃소식이 언제쯤 서울에 도착하나 궁금했는데
요 며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여기저기서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날씨가 비가 온후 올라보니 북한산을 비롯한 멋진 조망이 펼쳐졌다.
모처럼 시원한 조망과 풍경이 펼쳐지는데 멀리 강화도의 마니산도 보인다.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날과 비가 온후 깨끗한 봉산의 풍경을 대비해 본다.
일시 : 3월 31일(미세먼지), 4월 4일(비온후)
따뜻하지만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속에 진달래가 피었다.
매년 4월초에 원정 가던 꽃구경을 올해는 둘째주에 떠날 예정인데 이제 봄꽃은 철쭉만 남은것 같다.
나무의 잎도 연두색감을 드러낸다.
노란 생강나무꽃
화사한 꽃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노란개나리꽃도 뒤질세라 고개를 내민다.
봉산 정상
향동방향
미세먼지로 조망이 없다.
북한산도 희미하고...3월 31일 미세먼지 가득했던 날이다.
비가 오후에 찾은 봉산...4월 4일
하늘도 깨끗하고 진달래의 색감도 좋다.
며칠전보다 노란개나리의 색감이 더 짗어졌다.
깨끗한 풍경을 보여주는 북한산
멀리 좌측부터 청계산, 관악산, 수리산이 이어진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그리고 남산타워가 뚜렸하다.
좌측은 인천 계양산이고 우측은 강화도 마니산이다.
향동방향
팔각정에 올라서서 주변조망을 돌아본다.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날들이 이어지다 오랜만에 보는 파란하늘은 반갑기만 하다.
오랜만에 멋진 조망을 즐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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