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얼음골 빙벽을 찾아 나선다.
얼음골 빙벽 전경
겨울스포츠의 하나인 빙벽등반이 이루어지는
얼음골은 겨울 핫플이다.
얼음골은 암벽을 하얀얼음이 덮어서 동장군의 위력을
보여주는 겨울 명소로 야영장으로도 유명하다.
아이스클라이밍이 펼쳐지는 경기장도
갖추고 있어 겨울스포츠 매니아의 성지인
얼음골을 한바퀴 가볍게 둘러보았다.
일시 : 2025.03.01 토 맑음
코스 : 얼음골 및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
얼음골 가는 길에 만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건너편에 널다란 주차장이 있다.
지금은 운동 시즌이 끝나서 한적하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얼음이 떨어져 나가며 굴러 내린다.
얼음골 야영장의 빙벽과 규모가 비슷하다.
겨울이면 많은 등반가들이 찾는 빙벽장이다.
계곡에는 굴러 내린 얼음이 가득하다.
가볍게 한바퀴 둘러보고 얼음골로 이동한다.
얼음골 도착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서 동쪽 2km 지점에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인적이 드문 잣밭골이 있다. 잣밭골 입구에 웅덩이처럼 파진 곳이 있는데 한 여름철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이 되면 돌에 얼음이 끼고 32도 이하가 되면 얼음이 녹아 내린다.
신기한 일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얼음이 두껍게 언다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어려운 자연의 신비한 조화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가 있는데 용암이 분출되어 만들어진 화산암의 구조가 치밀하지 않고 구멍이 뚫려있어 돌무더기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찬바람을 만든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주장은 일사량이 적고 단열효과가 뛰어난 얼음골의 지형 특성상 겨울철에 형성된 찬 공기가 여름까지 계곡 주위에 머물다가 암반 밑의 지하수가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얼음이 언다고도 한다.
계곡 건너서 약수터가 있다.
물 받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얼음골은 야영장과 카페 그리고 음식점이 있다.
겨울에도 야영을 즐기는 사람이 제법 많다.
얼음골 빙벽 전경
이제 3월이라서 빙벽사이로 바위가 보인다.
겨울이 끝나가는 3월초에 시원한 얼음골을 가볍게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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