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나들이

청송 주왕산 주산지

행복 찾기 2025. 3. 3. 14:57

3월 연휴에 청송 주왕산 주산지를 방문한다.

2012.05. 첫방문이후 13년이 되어간다.

 

그 당시는 주왕산 산행을 마치고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주산지만 탐방하였다.

 

입구의 주차장에서 10여분 정도 걸으니

물이 빠진 주산지를 만난다.

 

주산지는 2013년 3월 21일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고 영화 《봄,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천천히 주변 풍경을 둘러보면서 주산지를

가볍게 둘러보았다.

 

 

일시 : 2025.03.01 토 맑음

코스 : 주왕산 주산지

 

 

 

 

주차장 도착

 

 

 

 

청송 관광안내도를 살펴본다.

 

 

 

 

주산지(注山池)는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저수지이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이다.

 

 

 

 

입구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널따란 포장길을 따라간다.

 

 

 

 

입구를 지나면 살짝 고개길이다.

 

 

 

 

 

 

 

 

 

주산지 안내도...주산지는 길이 100m, 폭 50m, 둘레 1㎞, 수심 7.8m의 크지 않은 저수지이지만,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주산지는 물을 담기에 유리한 큰 사발 모양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주산지 바닥 하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형성된 치밀하고 단단한 용결응회암이 있고, 그 위로는 비용결응회암과 기타 퇴적암이 층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호수 바닥의 기반암 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량을 유지하는 데에 바탕을 이룬다. 제방의 길이는 63m, 높이는 15m, 총 저수량은 10만 5천 톤이다.

 

 

 

 

주왕산 절골지구 안내도...가을에 단풍산행이 좋은 곳이다.

 

 

 

 

 

 

 

 

 

주산지가 다른 저수지에 비해 돋보이는 이유는 수려한 주변의 산줄기와 함께 저수지에 서식하는 왕버들 때문이다. 저수지에 자생하는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 그루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령이 150년 이상 된 왕버들이 수면으로 뻗어 있는 모습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듯하다.

 

 

 

 

주산지로 가는 길은 완만한 산책로이다.

 

 

 

 

꽃샘추위로 계곡에는 얼음이...

 

 

 

 

산책로에 늘어선 낙엽송

 

 

 

 

주산지 도착

 

 

 

 

주산지는 주산천 지류의 발원지이다. 저수지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어지는 주변 지역도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도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주산지는 저수지의 동쪽 부동면 내룡리에 있는 고개인 주산재(주산령, 注山嶺) 정상부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가둔 저수지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주산이라는 이름은 주아산(注兒山)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쉼터가 있고 널찍한 공간이 나온다. 

 

 

 

 

주산지 비문

 

 

 

 

 

 

 

 

 

주산지는 길이 100m, 폭 50m, 둘레 1㎞, 수심 7.8m의 크지 않은 저수지이지만,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주산지는 물을 담기에 유리한 큰 사발 모양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주산지 바닥 하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형성된 치밀하고 단단한 용결응회암이 있고, 그 위로는 비용결응회암과 기타 퇴적암이 층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호수 바닥의 기반암 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량을 유지하는 데에 바탕을 이룬다. 제방의 길이는 63m, 높이는 15m, 총 저수량은 10만 5천 톤이다. 

 

 

 

 

왕버들의 생육을 위해 물을 방류했다. 

 

 

 

 

 

 

 

 

 

 

 

 

 

 

 

수령이 오래되어서 수세가 약한 왕버들

 

 

 

 

물을 뺀 저수지는 초라해 보인다.

 

 

 

 

 

 

 

 

 

 

 

 

 

 

 

 

 

 

 

저수지 끝지점

 

 

 

 

 

 

 

 

 

 

 

 

 

 

황량한 저수지

 

 

 

 

왕버들은 잎도 없는 나목이라서 쓸쓸함이 묻어난다.

 

 

 

 

겨울날의 황량한 저수지 풍경을 뒤로하고 내려간다.

 

 

 

 

낙옆송이 늘어선 산책로

 

 

 

 

주산지입구를 나서며 나들이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