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시작된지 어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난 2월 1일이다.
강화도 성묘에 나섰다가 창후항 및 무태돈대를
둘러보고 귀경길에 김포 대명항에 들려서
맛있는 해산물로 2월의 첫날을 마무리한다.
어제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변한 강화도
다행히 날이 좋아서 도로구간은 다 녹아
도로 주행에 지장이 없었다.
강화도의 왠만한 곳은 다 가보아서
찾은 곳이 창후항이다.
서쪽에 위치한 조그만 항구로 수산물센터도
있었지만 먹을 만한 것이 눈에 안 뛴다.
주변 무태돈대까지 가볍게 둘러보고
귀경길에 김포대명항에서 저녁 횟거리를
사서 나들이를 마친다. ^^
일시 : 2025.02.01 토
코스 : 강화도 창후항 및 무태돈대, 김포 대명항
창후항 도착
항구 옆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이곳은 서해랑길 강화 103코스이기도 하다.
수산물센터...눈에 띄는 해산물이 보이지 않는다.
창후항 모형...뒤편은 석모도 성주산이다.
석모도 성주산 및 갯벌
건너편에 교동도 개화산도 보인다.
교동도 너머는 북녁땅이다.
창후항 뒤편에는 별립산이 위치한다.
날이 좋으면 오를까 했는데 눈이 쌓여서
다음을 기약한다.
교동도를 이어주는 교동대교
주변에 위치한 무태돈대를 방문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무태돈대는 조선시대의 돈대이다.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다. 강화도는 예부터 해안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1679년(숙종 5) 당시 병조판서 김석주에게 강화도를 돌아보게 한 뒤에 48개의 돈대를 쌓게 했는데, 무태돈대도 이때 만들어졌다. 이 시기에 만들어진 인화돈대, 광암돈대, 귀등돈대, 작성돈대와 함께 무태돈대는 인화보의 관리 아래 감시소와 방어진지로서 역할을 했다.
낮은 통문으로 들어가면...머리 조심
넓은 터가 나오고 바다로 향한 포좌가 보인다.
날이 조금은 쌀쌀하다...교동도방향
직사각형 형태인 무태돈대는 둘레 210m 성곽 폭은 2m이며 해안을 향해 포좌 4문을 설치했으나 동쪽과 서쪽의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있으나 남쪽 성벽은 하부만 남아있어 최근 새로 상부를 쌓았다.
좌 석모도 성주산 우 교동도 개화산
잠시 서해바다를 조망하고 귀경한다.
귀경길에 들린 김포대명항
창후항에 비해서 엄청 큰 항구이고
규모 있는 수산물센터가 있다.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한 수산물센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해산물
그중에 저녁 횟거리를 선택했다.
푸짐하게 차린 횟거리로 2월의 첫날을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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