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들이

임진각에서...

행복 찾기 2024. 3. 30. 15:06

2019년 파주포크페스티벌 이후 오랜만에 찾은 임진각

케이블카도 생기고 커다란 건물도 생겼다.

 

임진각은 1985년 9월 26일 조성된 망배단(望拜壇)이 있다.

매년 명절 때면 실향민들이 이곳에 와서 고향을 향해 절을

하는 곳으로 향로와 망배탑이 있다.

 

지금은 안보관광지로 더 유명하고 많은 외국관광객이

들려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둘러보고있다.

 

두어번 왔던 곳이지만 시설개선이 많이 되어서

새롭게 둘러보았다.

 

시간이 된다면 다음에는 판문점견학을 할 예정이다. ^^

 

 

일시 : 2024.03.27 수 맑음

코스 : 임진각  

 

 

 

 

임진각내부가 아닌 무료운영중인 바깥주차장에 주차

 

 

 

 

임진각평화누리는 임진각 관광지 안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는 크게 임진강역 서쪽의 임진각과 북서쪽의 평화누리로 나뉜다.

 

 

 

 

주차장에서 언덕을 오르면 약 99만 평방미터의 잔디언덕이 나온다.

 

 

 

 

옆지기와 함께하는 오랜만의 나들이이다.

 

 

 

 

포크페스티벌이 열리는 공연장이다.

이곳은 지난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했다.

 

 

 

 

길 따라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네 개의 거인상이 나란하다. 절반쯤 땅에 묻힌 몸통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조금씩 지상으로 솟아오른다. 언덕배기에서 마지막 거인이 비로소 우뚝 선다. 최평곤 작가의 「통일 부르기」다. 

 

 

 

 

바람이 부니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돌아간다.

 

 

 

 

구릉을 가득 채운 삼천여개의 바람개비

김언경 작가의 「바람의 언덕」이다.

 

 

 

 

 

 

 

 

 

 

 

 

 

 

 

 

 

 

 

임진각으로 향한다.

 

 

 

 

 

 

 

 

 

비무장지대로 연결되는 곤도라

 

 

 

 

한반도 생태문화 종합관광센터를 들어간다.

 

 

 

다음에는 판문점견학을 해야겠다.

 

 

 

 

임진강에 나타난 거북선...들어가면 동영상이 나오는데 볼만하다.

 

 

 

 

내부시설이 수준이 높다.

 

 

 

 

 

 

 

 

 

건물 2층으로 나오면 만나는 2000년 뉴 밀레니엄을 맞아 건립한 ‘평화의 종’

1세기를 뜻하는 21톤의 무게와 21계단으로 구성했다. 사모지붕의 종각 아래 위치한다. 매해 마지막 날에는 제야의 타종 행사도 이루어진다.

 

 

 

 

끊어진 경의선 철로...독개다리이다.

 

 

 

 

 

 

 

 

 

 

 

 

 

 

 

 

 

 

 

임진각의 망배단

 

 

 

 

 

 

 

 

 

자유의 다리는 한반도 모양의 통일연못을 가로지른다.

1953년 전쟁포로 교환을 위해 가설한 다리로 끝자락은 철조망으로 막혔다.

 

 

 

 

 

 

 

 

 

자유의 다리 위쪽에는 임진각 철교다. ‘독개다리’라고 부른다. 

 

 

 

 

 

 

 

 

 

다리 초입에는 한국전쟁 당시 폭격을 맞아 멈춘 경의선 증기기관차를 전시한다. 등록문화재 제78호이며, 2009년 여름 복원됐다. 녹슨 때를 벗겨냈지만 1,020여 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 등은 전장을 증언한다

 

 

 

 

독개다리 유료이다.

 

 

 

 

독개는 마을 이름이지만 도깨비를 뜻하기도 한다. 도깨비가 놀던 마을이다.

 

 

 

 

 

 

 

 

 

사진은 북쪽방향으로만 가능하다.

 

 

 

 

 

 

 

 

 

 

 

 

 

 

DMZ 안내도

 

 

 

 

통일이여 빨리 오라.

 

 

 

 

임진강을 건너는 임진강철교

 

 

 

 

우측으로 곤돌라가 쉼없이 움직인다.

 

 

 

 

 

 

 

 

 

독개다리 전경

 

 

 

 

 

 

 

 

 

개성이 22km...서울보다 가깝다.

 

 

 

 

 

 

 

 

 

 

 

 

 

 

 

 

 

 

 

평일이라서 한산한 놀이공원

 

 

 

 

한바퀴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된 음악의 언덕

 

 

 

 

녹슨 집은 이경림의 솟대다. 「평화 세우미」라는 제목의 전시 작품이다. 정사각형의 솟대집에서 잘라낸 솟대를 집 위에 세웠다. 음각과 양각이 대조를 이룬다. 집 안에서는 솟대 모양의 창으로 햇살이 비치고 자연스레 솟대 모양의 그늘이 진다. 안과 밖으로 세워진 솟대다. 무형과 유형의 솟대다. 솟대는 전통 민간신앙으로 축하의 의미도 담겨있는데 평화누리가 갖는 바람을 집약한 형상이다.

 

 

 

 

 

매년 가을이면 음악회가 열리는데 그때 다시 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