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예고되더니 어둠이 깃들자 펑펑 쏟아진다.
나무가지에는 눈이 쌓이더니 삽시간에 황홀한 눈꽃이 피어난다.
예전에는 상고대나 눈꽃을 찾아서 겨울왕국을 만끽했는데
요새 여건이 어려워 올 겨울은 그냥 밋밋하게 보내나 했더만
동네에서 겨울왕국을 맞는다.
눈꽃이 피어 하얗게 변해버린 동네를 가볍게 돌아본다. ^^
일시 : 2024.01.07 일 눈
코스 : 동네 한바퀴
아파트 후문...조명과 흰눈이 잘 어울린다.
나목에는 눈꽃이 멋지게 피었다.
짧은 시간에 발이 묻힐 정도로 많이 내렸다.
산에서나 볼듯한 풍경이 공원에 펼쳐졌다.
대설주의보로 도로에는 인적도 드물고...
겨울왕국이 되어버린 동네
쓰레기도 흰눈으로 덮어버렸다.
길가의 관목에 핀 눈꽃
벌써 여기저기 눈사람들이 생겨난다.
공원에는 완전무장하고 썰매를 끌며
겨울왕국을 즐길 채비를 마친 아이들이 모여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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