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가다...용추계곡-대야산 정상- 밀재-용추계곡

어제 장성봉산행에 이어서 오늘은 대야산산행에 나선다.

대야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 산행으로 2013년 7월에 방문했으니

벌써 10년이 지나버렸다.

 

용추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이번에는 반시계방향으로 산행하여 원점회귀하였다.

용추계곡을 따라서 대야산 정상을 오른 후에 밀재를 거쳐서 용추계곡으로 하산이다.

 

다녀온지 10년이 지나다 보니 기억나는 것은 하트모양의 용소와 정상석뿐이다.

연속산행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폭염속에 산행은 어려움이 더해져서 힘겹게 정상을

올랐으나 탁 틔인 백두대간의 조망으로 보상을 받았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하산길인 밀재까지는 짧게라도 백두대간을 밟으며 걷다보니

어제의 장성봉보다는 아쉬움이 덜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정상에서 시원하게 즐긴 백두대간 조망을 돌아본다. ^^

 

 

일시 : 2023.08.19 토 맑음

코스 : 용추계곡-대야산 정상- 밀재-용추계곡

 

 

 

 

대야산 주차장 도착...10:12

오후에 소나기가 예보되었으나 파란하늘에 날이 맑다.

 

 

 

 

안내판을 흟어보고 산행 출발...10:16

 

 

 

 

지난번에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이번에는 반시계방향으로 산행한다.

 

 

 

 

주차장에서 고개를 넘자 대야산 정상이 보인다.

 

 

 

 

운무에 갇힌 정상

 

 

 

 

 

 

 

 

 

상가를 지나서 본격적인 등로에  접어든다.

 

 

 

 

월영대까지 계곡을 끼고 산행한다.

 

 

 

 

계곡에는 피서객이 많이 보인다.

 

 

 

 

용소바위 통과

 

 

 

 

하트모양으로 유명한 용추 도착...10:38

 

 

 

 

물이 깊어서 안전시설이 쳐 있다.

 

 

 

 

물에서 봐야 잘 보이는데 바위에서 보니 하트모양이 살짝 아쉽다.

 

 

 

 

월영대로 고고

 

 

 

 

 

 

 

 

 

완만한 계곡을 따라 오른다. 

 

 

 

 

 

 

 

 

 

월영대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향한다...11:11

 

 

 

 

초반은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서서히 오르던 길은 경사가 급해지면서 돌길로 바뀐다.

 

 

 

 

연속산행으로 체력이 방전되니 오르막에서 발걸음이 무겁다.

 

 

 

 

돌길을 오르다가 급경사의 데크가 이어진다...12:24

 

 

 

 

 

 

 

 

 

1시간 정도 경사를 오르다 하늘이 열리면서 정상이 보인다.

 

 

 

 

2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정상 도착...12:59

 

 

 

 

 

 

 

 

 

정상은 시원하게 조망이 터졌다.

 

 

 

 

멀리 속리산 주능선이 펼쳐졌다.

 

 

 

 

조항산, 청화산, 속리산이 늘어선 백두대간의 남진방향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방향

 

 

 

 

어제 오른 장성봉이 중앙에 보이고 우측에 희양산이 보인다.

북진하는 백두대간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북진하는 백두대간을 넓게 잡아본다.

 

 

 

 

좌 군자산 중 막장봉, 장성봉 우 희양산

어제 오른 제수리재에서 장성봉까지의 능선이 잘 보인다.

 

 

 

 

속리산방향...속리산 주능선은 두번 걸어보았다.

 

 

 

 

당겨본다...청화산 및 조항산은 미답지이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밀재로 향한다...13:56

 

 

 

 

돌아다 본 대야산 정상

 

 

 

 

이제 조망을 즐기며 하산을 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속리산방향

 

 

 

 

 

 

 

 

 

 

 

 

 

 

대야산 정상...다시 올 기회가 있을련지 모르겠다. ^^

 

 

 

 

백두대간 산행이 끝나면 다음에는 괴산의 명산을 돌아볼 계획이다.

 

 

 

 

남진하는 백두대간

 

 

 

 

날씨가 좋아서 시원한 조망을 즐긴다.

 

 

 

 

속리산으로 이어진 산그리메

 

 

 

 

밀재로 하산하는 구간에는 출입금지 표식이 많은데 잘 따라야 한다.

 

 

 

 

장성봉 및 희양산방향

 

 

 

 

이제 고도가 낮아지니 백두대간의 주능선도 봉우리만 보인다...속리산방향

 

 

 

 

밀재 도착...14:52

 

 

 

 

이곳에서 늘재방향은 출입금지구간으로 비탐지역이다.

 

 

 

 

이제 어려운 백두대간 등로는 끝나고 계곡으로 이어지는 편한 등로를 만난다.

 

 

 

 

월영대로 하산한다.

 

 

 

 

군데군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월영대 도착...15:34...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계곡을 흐르는 맑디맑은 물에 어리는 달빛이 아름답게 드리운다는 곳이다.

 

 

 

 

 

 

 

 

 

 

 

 

 

 

월영대를 지나서 게곡을 걷다가 임도를 만난다.

 

 

 

 

 

 

 

 

 

용추를 지나고...

 

 

 

 

용추계곡에서 족욕을 하며 산행의 피로를 푼다...16:07

 

 

 

 

다시 주차장으로 향하는 고개를 넘다가 대야산 정상을 바라본다.

오전에는 운무에 가렸던 정상이 깨끗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