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인천대공원의 만추 및 장수동 은행나무

행복 찾기 2021. 11. 18. 09:27

이 계절에 만추의 정감을 느낄수 있는 인천대공원을 찾았다.

공원 인근에는 장수동 은행나무도 노란 빛으로 옷을 갈아 입어서 일석이조의 방문이다.

 

단풍은 낙엽으로 많이 졌지만 그래도 만추의 색감이 가득하여 많은 진사님들이 작품을 남긴다.

가로수들이 조금은 앙상한 가지이지만 거리의 낙엽과 어울려서 계절 분위기를 더욱 더 자극한다.  

 

공원내에는 100여m 높이의 낮은 산인 관모산 및 상아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가볍게 올라본다.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공원이라서 가족 및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만추의 공원을 즐기고 있다.

 

나도 가볍게 공원 및 은행나무를 둘러보며  만추의 계절을 즐긴다. ^^

 

 

일시 : 2021.11.07 일

코스 : 인천대공원 -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대공원은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모산과 상아산을 끼고 있다.

인천 유일의 자연 녹지 대단위공원(89만 평)으로서 연간 400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정문을 들어서니 도로 중앙에는 은행나무가 노란빛으로 줄지어 서 있다.

 

 

 

 

공원에는 인천수목원, 캠핑장, 식물원, 장미원, 자생식물원, 어린이동물원, 자연생태원, 자연생태관찰로,

환경미래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오늘은 날씨도 쾌청하여 나들이 하기에는 최상의 휴일이다.

 

 

 

 

공원 중앙에 위치한 애인광장 및 호수

 

 

 

 

 

 

 

 

 

인천를 나타내는 표어는 "all ways" 이다...호수 뒤편으로 관모산 및 소래산이 보인다.

 

 

 

 

 

 

 

 

 

만추의 거리에는 진사님들이 가득하다.

 

 

 

 

애인광장의 상징인 반지가 보인다.

 

 

 

 

 

 

 

 

 

작품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진사님들...

 

 

 

 

 

 

 

 

 

 

 

 

 

 

 

 

 

 

 

백범광장에서 관모산으로 향한다.

 

 

 

 

 

 

 

 

 

올해 두번째 보는 정상석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성주산(좌)과 소래산(우) 사이를 지나고 있다.

좌측의 고속도로 인근에 장수동 은행나무가 보인다.

 

 

 

 

좌 성주산 중 소래산 우 상아산

 

 

 

 

좌 거마산 우 성주산

 

 

 

 

인천대공원 호수방향

 

 

 

 

멀리 계양산이 우뚝 서 있다...작년에 완주한 계양산에서 인천대공원으로 이어진 인천종주길이 생각난다.

 

 

 

 

관모산에서 상아산으로...

 

 

 

 

상아산 정상석

 

 

 

 

이제 인천대공원 후문으로 가서 장수동 은행나무를 보러간다.

 

 

 

 

후문을 나서면 고속도로 고가 밑에 위치한 은행나무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는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28m·둘레 9m에 이른다.

 

 

 

 

이 은행나무는 올해 2월 인천시 기념물 제12호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승격 지정했다.

 

 

 

 

 

 

 

 

 

 

 

 

 

 

손상된 가지가 거의 없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은행나무를 바라보니 무엇인지 모를 엄숙함이 느껴진다.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공원으로 돌아간다...좌 상아산 우 관모산

 

 

 

 

 

 

 

 

 

도심속에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이런 넉넉한 공원이 있어서 좋다.

 

 

 

 

 

 

 

 

 

만추의 인천대공원에서 계절의 정감을 듬뿍 즐긴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