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백두대간을 가다 : 무룡고개 - 영취산 - 백운산(왕복)

행복 찾기 2021. 6. 9. 07:52

등산앱 백두대간 24코스중 3코스인 백운산구간을 무룡고개에서 왕복 산행한다.

백두대간은 종주산행이 의미가 크나 여건상 등산앱의 봉우리 인증방식으로 산행을 하고 있다. 

 

산행 들머리의 무룡고개 주차장을 11시29분에 도착하니 예전과 다르게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차 있다.

이번 산행 들머리인 무룡고개는 2014년 5월에 산림청 백대명산의 장안산을 산행하며 방문하였던 곳인데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나버렸다.

 

무룡고개는 무릉고개라고도 하고 전라북도에 속하나 경상남도와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낯익은 들머리의 풍경을 보면서 이번에는 백두대간산행을 위해서 좌측의 영취산으로 오른다. ^^

 

 

 

일시 : 2021.06.05 토

코스 : 무룡고개 - 영취산 - 백운산(왕복 : 8.6km) 

 

 

 

 

산헹 들머리인 무룡고개 주차장...차량이 꽉 차 있다...11:21

 

 

 

 

주차장에 설치된 관광안내도를 보고 볼만한 관광지를 살펴본다.

 

 

 

 

무룡고개 전경...우측은 전라북도의 장안산 방향이고 좌측은 경상남도의 영취산으로 가는 백두대간능선이다.

 

 

 

 

 

 

 

 

 

코스 및 주변 안내가 잘 표시된 백두대간 안내도 

 

 

 

 

산행들머리에서 부터 영취산까지 급경사가 이어진다.

 

 

 

 

 

 

 

 

 

무룡고개에서 산행한지 20여분 만에 높이 1,076m의 영취산 정상 도착...11:45

 

 

 

 

 

 

 

 

 

 

 

 

 

선답자분께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요소요소마다 안내판 잘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한다...돌탑만 보면 하나씩 올리는 옆지기 ^^

 

 

 

 

다시 백운산으로 고고...12:07

 

 

 

 

영취산에서 조금 내려오니 무룡고개 주차장과의 갈림길...돌아올때는 주차장 우회길로 걸었다.

 

 

 

 

 

 

 

 

 

헬기장이 표시된 무명봉을 지나고...12:18

 

 

 

 

갈림길의 전망좋은 곳도 돌아 올때 오르기로 하고 지나친다.

이곳에서는 백운산방향의 조망이 좋다.

 

 

 

 

중간지점 통과...12:34

 

 

 

 

편안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조릿대로 덮힌 능선길이 나오기도 한다.

 

 

 

 

조망처가 드물게 나오는데 바위구간에서 영취산방향을 볼수 있다...지나온 무명봉방향

 

 

 

 

좌측으로 장안산이 보인다.

 

 

 

 

멀리 덕유산은 희미하다.

 

 

 

 

함양 서하면방향

 

 

 

 

지나온 길을 돌아본후 백운산으로 향한다.

 

 

 

 

백운산 도착...13:25

 

 

 

 

 

 

 

 

 

 

 

 

 

 

정상부는 널찍해서 헬기장도 있고 조망도 좋다. ^^

 

 

 

 

 

 

 

 

 

조그만 정상석도 자리를 잡고 있다.

 

 

 

 

정상부에서 점심을 먹는데 파리인지 벌인지 구별이 안되는 곤충이 엄청 달라붙는다.

 

 

 

 

휴식후에 봉우리를 인증하고 다시 무룡고개로 돌아간다.

종주를 계속하면 좋겠지만 차량회수에 어려움이 있어서 들머리로 돌아간다.

 

 

 

 

 

 

 

 

 

산죽으로 덮힌 등산로도 지나고...

 

 

 

 

바위구간을 지나면서 백운산을 돌아본다.

 

 

 

 

백운산구간은 대부분 육로로 편한 능선길인데 중간에 약간 경사진 바위구간이 있다.

 

 

 

 

중간지점을 다시 지나고...14:31

 

 

 

 

전망 좋은 곳을 올라본다.

 

 

 

 

멋진 소나무 사이로 지나온 백운산이 보인다.

 

 

 

 

백운산으로 이어진 백두대간...그 뒤로 남원 봉화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희미하다.

 

 

 

 

영취산 정상부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 우회길에서 좌측 주차장으로 향한다...15:10 

 

 

 

 

우회길로 접어들자 마자 선돌이 우뚝 서 있다.

 

 

 

 

주차장 우회길은 경사도 심하지 않고 대부분 편안한 육로라서 걷기에 좋았다.

 

 

 

 

우회길에서 15분 정도 걸으니 무룡고개를 도착한다.

 

 

 

 

부부목

 

 

 

 

7년만에 다시 무룡고개를 넘으며 백운산을 왕복하는 백두대간 산행을 마무리한다. ^^

언제 다시 올지를 몰라서 고개에 위치한 쉼터에서 국수를 하나 먹었는데 맛이 좋다.

 

 

 

 

 

 

 

 

 

 

 

 

 

 

고갯길에는 다양한 백두대간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앞으로 언제 이 무룡고개를 다시 찾을지 모르겠지만 그날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