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가평 화야산 및 고동산

행복 찾기 2021. 6. 3. 07:00

화야산은 가평군 외서면과 양평군 서정면에 걸쳐 있는 해발755m의 산으로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82위에 올라 있다.

수도권에 위치하여 순위가 제법 높은데 한국의 산하에서 언급된 평은 북한강이 산 북쪽으로 청평호를 이루면서 감싸고 돌아 남쪽으로 향해 나란히 흘러나가는 가운데 있으므로 산행 중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우며,

 

청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접근이 용이하고 정상 북쪽 끝에 위치한 뾰루봉(709m)과 서쪽능선 위에 일구어진

고동산(600m)이 모두 화야산에 딸린 봉우리라 할 수 있다. 동서로 갈라져 내려간 능선에는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서 산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산행을 해보니 조망은 고동산 정상에서만 확 트였으며, 오르고 내려가는 등로는 경사가 급하고

하산하는 계곡길은 정비도 덜 되어서 등로를 주의깊게 찾으며 걸어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더군다나 고동산을 올랐을때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우중산행에 따른 조급한 마음과 고동산 이후는 조망도

없어서 푸른 숲속만 급하게 걸으며 화야산을 거쳐 하산하다 보니 인상깊은 산행이 되지 못하였다. ^^ 

 

 

 

일시 : 2021.05.29 토

코스 : 삼회2리 마을회관 - 고동산 - 화야산 - 삼회2리 마을회관(원점회귀)

 

 

 

 

좌측 하단 삼회2리 마을회관이 들머리이다.

 

 

 

마을회관 옆에는 주차장이 있다...09:43

 

 

 

 

산행 들머리

 

 

 

 

우측의 고동산을 오른후에 능선을 거쳐서 화야산으로 하산 예정이다.

 

 

 

 

좌측이 화야산이고 중앙부가 고동산이다.

 

 

 

 

길가에 핀 금계국

 

 

 

 

등산앱 지도를 보고 등산로를 찾다가 주민이 길이 없다고 하여 잠시 알바를 하고 이정표를 따라 간다.

 

 

 

 

 

 

 

 

 

모내기 전의 논에 왜가리와 오리들...

 

 

 

 

 

 

 

 

 

계곡을 따라서 포장길을 쭉 오르며 화야산과 고동산의 분기점이 나온다...10:20

 

 

 

 

 

 

 

 

 

좌측으로 조그만 등로가 보인다.

 

 

 

 

 

 

 

 

 

이정표를 지나며 본격적인 등로로 접어든다.

 

 

 

 

경사를 한참 오르다 멋진 소나무를 만난다.

 

 

 

 

 

 

 

 

 

소나무를 지나며 능선 같은 등로를 걷는다.

 

 

 

 

소나무 사이로 북한강이 살짝 조망되고...

 

 

 

 

능선부에는 바위도 간혹 보인다.

 

 

 

 

천마산이 조망된다.

 

 

 

 

천마산을 당겨본다.

 

 

 

 

북한강을 건너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서종대교가 보인다.

 

 

 

 

축령산방향

 

 

 

 

 

 

 

 

 

 

 

 

 

 

정상 100m 전 능선에서 조망이 틔인다.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북한강

 

 

 

 

천마산방향

 

 

 

 

 

 

 

 

 

 

 

 

 

 

 

 

 

 

 

 

 

 

 

 

들머리에서 알바를 조금 하고 두시간이 지나서 정상 도착...11:51

 

 

 

 

 

 

 

 

 

정상부는 암봉이라서 북한강방향으로 조망이 탁 틔였다.

 

 

 

 

 

 

 

 

 

 

 

 

 

 

 

 

 

 

 

조망을 즐기고 화야산으로 향한다.

 

 

 

 

 

 

 

 

 

푸른잎으로 단풍나무가 펼쳐졌는데 등로에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에 오면 좋을듯하다.

 

 

 

 

고동산에서 화야산까지는 3km가 넘어서 1시간 반 정도를 걸어야 한다.

 

 

 

 

 

 

 

 

 

 

 

 

 

 

조망이 없는 푸른 숲속을 걸어간다.

 

 

 

 

중간에 점심을 먹고 화야산 도착...13:30

 

 

 

 

 

 

 

 

 

좋은 사진을 찍어주신 산객분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동산방향...비가 오니 운무로 조망이 없다.

 

 

 

 

뽀루봉방향...비가 안오면 하산길이 되었을 방향이다.

 

 

 

 

우중산행이 되다 보니 단거리를 택하여 바로 차가 있는 삼회2리로 하산한다.

 

 

 

 

화야상 정상은 사거리 방향으로 등로가 연결괴어 있다...이천리 배치고개방향

 

 

 

 

계곡으로 향하는 하산길은 초반에 급하게 이어진다. 

 

 

 

 

 

 

 

 

 

 

 

 

 

 

이정표 이후로는 거친 계곡길이 이어진다.

 

 

 

 

계곡길은 등로를 놓치기가 쉽다...더군다나 이정표나 표식이 없으면 쉽게 등로를 찾지 못한다.

 

 

 

 

거친 게곡길을 지나고 잣나무숲길도 지난다.

 

 

 

 

이제 물이 흐르는 계곡을 옆에 두고 구분되는 등로가 이어진다.

 

 

 

 

 

 

 

 

 

 

 

 

 

 

계곡을 몇번 왔다 갔다 건너면서 긴 하산길이 이어진다.  

 

 

 

 

다리가 보이면서 긴 숲속 하산길이 끝나간다.

 

 

 

 

 

 

 

 

 

3코스로 올라서 2코스로 하산을 했다.

 

 

 

 

고동산 분기점을 다시 만나고...15:08

 

 

 

 

마을포장길을 따라서 들머리였던 삼회2리마을회관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