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79

부천 원미산 진달래

부천 원미산의 진달래꽃동산에서 만개한 진달래를 만난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진달래군락지로 이름 난 곳중 한 곳이다. 꽃상태가 절정의 시간을 조금 지나서 인지 색감이 강렬하지는 않았으나 많은 진달래가 모여 있다보니 나름 볼만했다. 도심 가까이에 조성된 군락지이다 보니 시민들이 가볍게 찾아서 즐길수 있다. 봄의 기운을 담은 매화, 산수유, 벚꽃에 이어서 이제 진달래 차례가 되었다. ^^ 일시 : 2022.04.16 토 코스 : 부천 원미산 부천종합운동장 전경...뒤편에 진달래꽃동산이 위치하고 있다. 만개한 라일락 향기가 좋다. 철쭉도 피어나면서 화사한 색감을 드러낸다. 운동장을 지나서 진달래꽃동산으로 들어간다. 만개한 진달래가 가득하다. 여기저기서 봄의 기운을 담고 있다. 코로나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방역이 ..

2022년 나들이 2022.04.19

불광천의 만개한 벚꽃

본가를 방문하면서 불광천의 만개한 벚꽃을 둘러본다. 어릴적에는 특색이 없던 개천이였는데 하천정비사업이후로 조금씩 변하더니 지금은 벚꽃명소가 이름이 나버린 불광천이다. 초여름 같은 날씨이지만 만개한 벚꽃이 봄의 싱그러움을 전해준다. 하천을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오가며 벚꽃은 즐긴다. 화무십일홍이라고 볼수 있는 기간이 짧다보니 절정의 순간은 더 그립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만개한 벚꽃을 보며 올해도 이렇게 계절을 느껴본다. ^^ 일시 : 2022.04.10 일 코스 : 불광천 응암역 인근에서 바라다 본 불광천 신사동 유래의 표석이 있다. 석탑의 구멍으로 본 풍경 조팝나무도 하얀 꽃을 피웠다. 짧은 봄 한때에 피어나는 벚꽃 불광천은 응암역에서 성산교까지 이어지는 하천으로 이후 홍제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이어진..

2022년 나들이 2022.04.12

여의도 윤중로 벚꽃 야경

오늘 봄꽃나들이의 마지막 여정은 여의도 윤중로 벚꽃 야경이다. 석촌호수를 시작으로 서울숲, 응봉산, 남산을 거치며 이어온 서울 봄꽃 나들이는 여의도에서 절정을 맞는다. 코로나시국으로 닫혔던 윤중로가 3년만에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열렸다.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메우고 밝은 표정으로 봄나들이를 즐긴다. 윤중로 벚꽃길은 기나긴 코로나방역이 주는 갑갑한 일상의 탈출로인것 같다. 이제는 코로나를 떨쳐버리고 예전에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활짝 핀 벚꽃처럼 앞으로 우리의 인생도 밝게 피어나기를 바래본다. ^^ 일시 : 2022.04.09 토 코스 : 여의도 윤중로 윤중로 인근에서 저녁을 먹고 벚꽃길을 입장한다. 도로를 차단하고 통행로를 정비하여 나들이를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낮에 본 벚꽃과 조명으로 빛..

2022년 나들이 2022.04.10

서울 꽃길을 따라서...서울숲 봄꽃, 응봉산 개나리, 남산 벚꽃

오전에 석촌호수의 벚꽃을 즐기고 오후에는 서울 꽃길을 따라서 서울숲을 시작으로 응봉산 및 남산을 돌아본다. 매년 이맘때면 봄기운을 느끼려고 한번씩 방문하는 곳인데 이번에는 몰아서 가본다. 서울숲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이 여기저기 피어났고, 응봉산에는 절정이 지난 노란 개나리가 아직도 색감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남산은 고도가 있다보니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다. 예전에는 남산에서 응봉산까지 걷는 도심숲길을 따라서 봄기운을 만끽했는데 오늘은 갈곳이 많다 보니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하룻동안에 여러곳을 보았다. 오랫동안 코로나방역으로 삭막했던 도심이 몇년만에 북적이며 활기를 찾으니 걷는 내내 즐거운 나들이였다. 일시 : 2022.04.09 토 코스 : 서울숲 봄꽃, 응봉산 개나리, 남산 벚꽃 서울숲..

2022년 나들이 2022.04.10

서울 석촌호수의 만개한 벚꽃

4월 중순이 되어가니 이제 서울에도 봄기운이 가득차면서 곳곳에 벚꽃이 터졌다. 오늘은 서울 봄꽃 및 벚꽃나들이 명소를 차례로 찾아가 본다. 먼저 찾은 곳은 서울 석촌호수로 호수를 한바퀴 돌아서 만개한 벚꽃이 화려한 색감을 수놓았다. 인근에 위치한 놀이동산의 고성같은 멋진 풍경과 벚꽃이 어울려서 사람들의 눈길을 잡는다. 오랫동안 코로나 방역에 갇혀서 제대로 된 나들이를 못해본 많은 인파가 봄으로 가득한 석촌호수를 거닐며 이제는 마음을 졸이지 않고 편안한 표정으로 환하게 풍경을 즐긴다. 앞으로도 코로나는 조심해야겠지만 함께 하는 생활에 익숙해져야 할것 같다. 힘겹게 참으며 오랜 방역 끝에 찾아온 대한민국이 환해진 2022년의 봄이다. ^^ 일시 : 2022.04.08 토 코스 : 송파 석촌호수 석촌호수를 관..

2022년 나들이 2022.04.10

북한산(제101차) 종주산행 : 불광동 독바위역-비봉능선-산성주능선-우이동 백운탐방지원센터

북한산 101차 산행으로 불광동에서 출발하여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종주산행을 나선다. 새롭게 북한산 산행을 시작하는 의미와 북한산 인근에 사는 지인의 바램이 맞물려서 지인과 함께 세번째 북한산 종주산행을 나서게 되었다. 북한산을 본격적으로 산행한지도 10년이 지나서 이제는 어느 정도 등로가 익숙한 편이라 북한산 종주가 초행인 지인을 안내하며 천천히 풍경을 음미하며 즐겁게 걸어 보았다. 산행전에는 무릎이 안좋아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무리없는 완주를 목표로 하여 쉬엄쉬엄 산행을 하다보니 다행히 우이동으로 하산시까지 큰무리 없이 산행을 마치었다. 일몰시간에 쫓겨 하루재에서 영봉으로 가지 못하고 백운탐방지원센터로 바로 하산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나름 목표한 북한산 종주산행을 마무리하니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

2022년 나들이 2022.04.03

채계산 출렁다리 및 책여산산행

2박3일의 남녁 봄꽃나들이 마지막 날은 채계산 출렁다리 및 책여산산행으로 마무리한다. 남원에서 출발하여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있다. 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불리우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 으로도 불린다. 순창군에서 2020년 3월에 설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 ..

2022년 나들이 2022.04.01

구례 산수유마을 및 시목지

오전에 광양 매화마을을 돌아보고 섬진강을 따라서 구례 산수유마을로 향한다. 지난 해에는 이맘때 날씨가 좋아서 섬진강 벚꽃터널도 보았는데 올해는 기온이 낮아서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해서 아쉽게도 멋진 풍경을 보지를 못했다. 구례로 가는 길목에서 재첩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인파가 넘치는 화개장터를 잠시 구경한 후에 산수유마을을 도착하니 날이 흐리고 빗방울이 잠시 비춘다. 봄을 느끼려고 많은 인파가 몰려서 북쩍였지만 행정관서에서 잘 준비를 했는지 큰 혼잡이 없이 원활하게 주차를 하고 구경을 할수 있었다. 아마도 이런 행정서비스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이 최고인것 같다. 점점 좋아지는 대한민국을 느끼며 가볍게 구례 산수유마을 나들이를 즐겨본다. ^^ 일시 : 2022.03.26 토 코스 : 구례 산수유마을 및 시목..

2022년 나들이 2022.04.01

광양 매화마을

매년 이맘때면 남녁으로 봄의 기운을 느끼려고 꽃구경을 나선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한지 지난 10여년동안 많은 꽃을 보고 즐거움과 감탄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찾아가는 재방문횟수가 늘어날때마다 느끼는 감흥은 점점 줄어드는 기분이다. 그래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첫기운을 느끼기에는 만개한 꽃군락지가 제격이다. 자주 와 본 곳이라서 새로울 것은 없는 풍경이지만 활찍 핀 꽃을 보니 봄을 느낄수 있다. 올해는 낮은 기온의 날씨가 지속되어서 서울주변은 아직도 겨울느낌이 드는데 이곳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으로 가득하다. 광양 매화마을에서 봄기운을 가득 받아 올해도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 일시 : 2022.03.26 토 코스 : 광양 매화마을 숙소인 남원에서 일찍 출발하여 10시전에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

2022년 나들이 2022.03.31

뱀사골 및 와운마을 천년송

작년 5월에 방문했던 뱀사골 및 와운마을 천년송을 다시 찾았다. 숙소 인근의 볼거리를 찾다가 초행인 대학동기들과 발걸음을 하였다. 깊은 산속이라서 계곡에는 얼음도 보이고 아직은 활기가 없는 지역이다. 부지런히 뱀사골계곡을 지나서 와운마을로 접어드는데 웬 누렁이가 길안내를 한다. 다시 만난 천년송은 푸른 빛을 띠며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얼마전 강원도의 산불로 금강송군락지가 위태로웠다는 소식을 들으니 오랜시간 한자리를 지키며 세월을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지내며 세월을 잘 견디어 내기를 바래본다. ^^ 일시 : 2022.03.25 금 코스 : 뱀사골 및 와운마을 천년송 오천원을 내고 국립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관리사무소 교량전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것..

2022년 나들이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