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해금강을 조망하는 우제봉을 오른다.
해금강은 우리나라 40곳의 명승 가운데 강원도 소금강에 이어 두 번째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닮아 원래는 갈도(칡섬)라 불리다가
금강산 해금강에 뒤지지 않는다 하여 '해금강'이라 불린다.
해금강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우제봉전망대다.
해금강주차장에서 우제봉전망대까지 약 1km로 느린 걸음으로 30분이면 전망대에 닿는다.
편안한 동백숲길을 따라 우제봉을 오르니 탁 틔인 전망대가 반겨준다.
시원한 바다조망을 즐기며 가볍게 산책을 할수 있는 곳이다. ^^
일시 : 2020.04.26 일
코스 : 해금강 주차장 - 우제봉(왕복)
해금강 주차장 도착...10:30
미니언즈 벽화가 생뚱맞다.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에 대한 유래가 있는 우제봉
보란 색감이 좋은 야생화
금괴불주머니
동백꽃
"서불과차"란 글이 바닥에 써 있다.
국립공원이라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우제봉은 100여미터 높이로 편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고도가 높아지자 해금강이 살짝 보인다.
우제봉 분기점...10:49
우제봉 전망대 도착
해금강을 조망해 본다.
대, 소병도 방향
현재는 흔적이 사라졌다고 한다.
대, 소병도방향
우제봉 정상 전경
옛날 고을에 심한 가뭄이 들 때마다 수령이 이곳 정상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며, 그래서 우제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정상을 가 보려 했으나...
정상 부근은 일반인 출입통제 구역이다.
정상을 못가는 대신에 주변 조망을 즐긴다.
다음에 거제를 방문하여 해금강을 온다면 유람선을 타고 섬구경을 할것이다. ^^
해금강 너머로 외도 및 내도 그리고 와현봉수대가 있는 망산이 보인다.
다시 전망대로 돌아가서 주변을 둘러본다.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있는데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대, 소병도방향
해금강을 배경으로 한컷...찍어주신 분께 감사를 드린다. ^^
전망대를 뒤로하고 하산을 한다...분기점 통과...11:05
편한 등로이다 보니 어려움이 없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에 도착하며 우제봉 나들이를 마친다...11:19
해금강 및 한려수도의 바다 조망이 좋은 곳으로 1시간이면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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