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도봉산 진달래속으로...송추-여성봉-오봉-송추폭포-송추

행복 찾기 2020. 4. 19. 19:25

도봉산을 송추에서 출발하여 여성봉 및 오봉으로 한바퀴 돌아본다.

어제 원통산에 이어서 이곳의 등로도 진달래가 만발하여 진분홍의 색감으로 물들었다.

특히 하산길의 송추계곡은 진달래군락지로 멋진 색감을 보여줬다. 


여성봉을 오르니 요즘 열심히 다니고 있는 한북정맥의 능선들이 펼쳐진다.

불곡산, 호명산, 첼봉, 사패산, 상장능선, 노고산 등이 여성봉을 중심으로 빙 둘러있다.

한발 한발 걸었던 능선이기에 이어진 마루금이 눈에 선하다.


오봉을 거쳐서 송추계곡으로 하산을 하며 송추폭포를 찾았으나 수량이 적어서 조금은 볼품이 없다.

폭포를 뒤로하고 진달래가 만발한 계곡으로 하산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일시 : 2020.01.12 일

코스 : 송추-여성봉-오봉-송추폭포-송추





도봉산 송추입구 도착...09:02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지난다.





둘레길 종합안내도















북한산둘레길은 모아서 한바퀴 돌아볼 예정이다.





오늘 산행은 여성봉으로 올라서 송추폭포로 하산 예정이다.





상가 입구 도로에는 벚꽃이 한창이다.





오봉탐방지원센터로...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 산행코스인 여성봉 - 오봉 - 송추폭포가 잘 나타나 있다.










국립공원 등로 초입에는 대개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숲길을 즐길수 있다.





슬슬 오르막이 이어진다.





요즘 한창 피어나는 진달래





진달래가 절정에 달한듯 활짝 피었다.





멀리 여성봉이 보인다.





산행관련 안내사항도 읽어보고...










산행한지 30여분이 지났다...09:40





이제 여성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좌측 사패산에서 도봉산으로 이어진 한북정맥





진달래군락지를 만나니 등로의 색감이 붉다.





09:48





천천히 진달래를 즐기면 산행을 한다. ^^





이제 암릉이 이어지면서 조망이 틔인다.





돌아다 보니 들머리가 보이고 그너머로는 우측에 첼봉 및 한강봉으로 이어진 한북정맥이 보인다.





좌측은 장흥의 형제봉, 개명산 및 고령산의 앵무봉이고 우측은 첼봉이다.





한북정맥이 이어지는 노고산





좌측 첼봉 및 한강봉 우측 사패산





암릉으로 이루어진 여성봉





산행한지 1시간만에 여성봉 도착...10:09





신비한 바위모양이다.










여성봉을 오르니 조망이 좋다...상장능선 너머 북한산사령부





당겨본다...우측은 상장능선 왕관봉이다.





도봉산방향으로는 오봉이 보인다.





여성봉 상단 및 오봉





힌북정맥은 상장능선을 거쳐서 우측의 노고산으로 이어진다.





여성봉 전경...중앙의 바위를 올라본다.





장흥방향의 산들의 조망이 더 좋아진다.

얼마전에 한바퀴 돌아본 산능선이라서 풍경이 눈에 선하다.





11시 챌봉 및 한강봉 12시 붕곡산 1시 사패산





여성봉 상단은 넓은 암릉터이다.





우이령(좌측) 및 상장능선 그리고 북한산사령부





노고산 및 고양시방향...힌북정맥은 멀리 파주까지 이어지지만 비산비야구간이다.





조망을 실컷 즐긴후에 오봉으로 향한다...10:17





오봉전경





진달래도 풍년이다.















오봉전망대 도착...10:41










오묘한 바위형상들이다.





노고산방향





지나온 여성봉...그리고 멀리 장흥방향의 산능선이다.





오봉 도착...10:48





북한산방향...영봉에서 백운대 그리고 문수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펼쳐졌다.





당겨본다. ^^





좌측에 우이봉이 솟아있다.





우이봉으로 이어진 도봉주능선

한북정맥은 우이봉에서 우이령을 거쳐 상장능선으로 이어진다.





오봉...그너머로 한북정맥이 이어지는 상장능선 및 노고산





도봉산사령부방향...멀리 신선대에 오른 사람들이 보인다.





오봉을 귀로하고 자눙봉방향으로 향한다...10:54





언제 어디서 봐도 멋진 북한산의 위용이다.










오봉에서 10여분 지나면 송추폭포로 내려가는 분기점을 만난다...11:09





송추폭포로 하산을 한다.





두번째 내려가는 등로인데 예전보다 정비가 잘 된듯하다.










다리도 건너고...





송추폭포 상단





송추폭포 도착...11:47





수량이 적어서 폭포 느낌이 안든다.





이곳은 여름에 봐야 좋은것 같다.





지루한 하산길이 이어진다.










계곡주변은 산능선보다 진달래가 가득하다. 





물가에 피는 진달래는 수달래로 많이 불린다.




















사패능선 분기점 도착...11:58





바위틈에도 진달래가 피었다.















송추계곡의 다리 부근은 완전히 진달래군락지로 색감이 붉다.

오늘 산행중 만난 도봉산 진달래의 끝판왕이다. 










예전에 송추계곡에 난립한 음식점을 한곳으로 모으고 계곡을 잘 살렸다. 





산행 출발점이였던 상가 들머리를 지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