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유럽에 이어서 올해는 동유럽을 여행한다.
지난 9월 말에 떠난 여행이니 계절이 바뀐 석달만에 포스팅을 한다.
매년 해외여행을 가려고 노력하는데 옆지기가 원한 곳은 발칸반도를 포함한 동유럽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자 동부프랑스 및 동유럽+발칸7국 12일 일정의 패키지여행을 택했다.
거의 하루에 한나라씩 옮기며 여행을 하다보니 하루 일정중 이동거리에 따른 시간이 꽤 차지한다.
그리고 그 지역의 명소만 짧은 시간에 걸쳐서 구경하는 격이니 깊이있는 여행은 아니다.
가이드 표현에 의하면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경복궁과 명동만 보고 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정임을 알기에 지역을 둘러볼때 하나라도 더 유심히 보았다.
한편으로 이번 여행장소들은 여행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본 곳들이라서 한번 와본 느낌이 들정도인데
특히 가이드들이 "꽃보다 할배 및 누나"에서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여 도시풍경이 낯설지가 않았다.
즐거웠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지난 여행을 다시 느껴본다. ^^
일시 : 2019.09.28 토
코스 : 인천공항 - 프랑크푸르트 공항(약 11시간 30분 소요)
인천공항 도착...08:00
비행기 출발은 12시인데 9시에 있는 여행사 미팅을 위하여 일찍 도착.
항상 해외여행시 생각나는 것은 예전에 백두산를 가기 위해 비행기시간 임박해서 고생을 한것이다.
그래서 이제 비행기를 탄다고 하면 티켓팅 및 출입국심사를 일찍 마치고 탑승구에서 기다리는 습관이 생겼다. ^^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비행기...2층으로 되어 있다.
이륙 1시간후...창가에 앉아서 운해가 펼쳐질 하늘을 기대했는데 운해가 없다.
아시아나는 단체예약이라도 2일전에 좌석선택을 할수 있도록 되어서 창가를 앉을수 있었다.
13:34...기내식이 2번 제공되는데 맥주와 와인을 곁들여서 맛잇게 먹었다.
길고 긴 비행시간...가는 동안 영화를 3편이나 보았다.
다행히 보지 못했던 영화가 있어서 시간을 잘 보냈는데 그중 알라딘이 기억에 남는다.
한국시간 22:56...창밖으로 운해가 살짝 보인다.
서쪽으로 비행을 하다보니 해가 지지 않고 계속 대낮이 이어진다.
대한민국과 착륙지인 프랑크푸르트와는 시차가 7시간이 난다.
한국시간 23:05...이제 착륙이 얼마 안남았다.
이제 도착까지는 30여분 남았다.
11시간동안 약 8500km를 날아왔다.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구름속을 지나간다.
구름을 통과하자 프랑크푸르트가 나타난다.
하이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여행 시작인 착륙지이기도 하고 여행이 끝난후 출발지이기도 하다.
단 공항만 이용할뿐 도시구경은 이걸로 끝이다. ;;
프랑크푸르트공항 도착...현지시간 16:52
우리가 10일동안 이용할 버스를 타고 첫날밤 숙소로 떠난다.
이번 여행을 갈 도시의 동선...지나보니 굉장히 바삐 보낸 일정이다. ^^
'해외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 및 발칸반도3 : 프랑스 콜마르(쁘띠 베니스) (0) | 2019.12.27 |
---|---|
동유럽 및 발칸반도2 : 동부프랑스 스트라스부르(쁘띠 프랑스) (0) | 2019.12.27 |
베트남 3박4일:하노이에서...2 (0) | 2019.08.07 |
베트남 3박4일:하노이에서...1 (0) | 2019.08.07 |
베트남 3박4일...땀따오에서 1박2일 (0) | 2019.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