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동유럽 및 발칸반도3 : 프랑스 콜마르(쁘띠 베니스)

행복 찾기 2019. 12. 27. 06:38

스트라스부르 관광을 마치고 콜마르로 이동한다.

콜마르는 라인 강 서쪽 16㎞, 스트라스부르 남남서쪽 68㎞ 지점에 위치하며,

이곳은 독일 국경과 접하며 보주 산맥 동쪽 2~3㎞의 기슭에 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뮐루즈 및 스위스의 바젤까지 이어지는 간선철도상에 있으며 

운하를 통해서도 이 3개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다. 

샤를마뉴 대제가 색슨족과 치른 전쟁의 연대기에 콜마르에 대한 첫 기록을 남겼다.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서, 중세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는 소도시로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쁘띠 베니스로 불리며 아름다운 목조건물들이 볼만한 도시이다.  



일시 : 2019.2019.09.29

코스 : 콜마르 




콜마를 가는길...넓은 초원에 하늘이 맑다.





40명이 이동하는 대규모 패키지여행이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질서 정연하다. ^^





프랑스는 한반도의 3배 정도로 땅도 넓고 세계 6위 농업 생산국(대표 수출품 : 치즈, 와인)이다.





넓은 들판에 교회가 보인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로 987년 프랑크 왕국이 멸망하고 카페 왕조 창시로 최초의 국가가 형성되었다. 

절대왕정과 제정, 공화정을 반복하다가 1871년 공화정부 수립 이후 오늘에 이른다. 





콜마르 도착...14:31





구시가지의 골목길

























콜마르의 대표적인 전경





쁘띠 베니스라고 불린다.










이곳의 올드타운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의 배경이다.















시장 건물이다.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골목





‘메종 피스테르’...콜마르의 옛 건축물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집. 

1537년 모자를 판매하는 상인이 지은 건물로 채색 벽화가 아름다운 반목조 가옥으로 벽면에는 ‘최후의 만찬’ 등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독일 황제의 모습이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다. 현재는 와인숍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종 피스테르’라는 이름은 19세기 이 집을 소유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 

팔각형 첨탑으로 높게 솟은 초록 지붕과 2층과 3층 모서리에 망루처럼 돌출한 우아한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이 첨탑 꼭대기를 밟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의 배경으로 나왔다.





박물관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조각가 바르톨디의 박물관이다.










생 마르탱 대성당...1235년에 시작하여 130년에 걸쳐서 건설되었다.





본래 카롤링거 양식으로 지은 성당을 130년동안 고딕양식으로 증축하고 다시 16세기 말 화재로 소실된 지붕과 첨탑을 

르네상스 양식으로 올렸으니 한 성당 안에 1000년의 성당 양식이 있다고 한다.





생마르탱 대성당의 첨탑은 콜마르에서 가장 높은 71m이다.















기존에 보았던 대성당의 장식에 비하면 외관이 조금은 소박한 편이다.





도미니캥 성당...도미니크 수도회의 부속 성당이였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인다.





거리를 다니는 꼬마열차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한 ‘머리의 집(Maison des Tetes)’













콜마르광장





한바퀴를 돌고 다시 도착한 쁘띠프랑스




















약 1시간 정도 콜마르를 돌아보고 숙소가 있는 독일의 다징으로 떠난다...15:19




콜마르 도로에 서 잇는 자유의 여신상





라인강을 지난다.










늦은 시간에 저녁을 한식으로 하면서 두번째 밤을 맞는다...21:00

외국에서는 서울이란 단어만 봐도 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