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국립산악박물관을 방문하여 고산체험을 해본다.
박물관은 한국의 등산 역사와 문화, 등반 기록 등을 재조명하여 한국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악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2014년 11월 8일 개관하였다.
체험형 교육 시설로는 산악교실, 고산 체험실, 암벽체험실이 있는데 이중 신청한 고산 체험실에서는 산소가
부족하고 온도가 낮은 고산환경과 가상현실(VR)을 통해 고산 등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박물관을 방문하여 1시간 간격으로 고산환경과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전시물을 둘러보았다. ^^
일시 : 2019.11.08 금
코스 : 국립산악박물관
출입구에서 본 산악박물관 전경
옥상에 설치된 조형물이 눈에 뛴다.
예약시간에 이르게 도착하여 숲박물관을 돌아본다.
화단에 가을국화가 가득하다.
철 모르는 철쭉도 피었다.
국립산악박물관 뒤편 전경
옥상에 위치한 등산하는 조형물이 이채롭다.
숲박물관으로 가는 길...박물관 뒤편 야산에 둘레길을 조성하였다.
안내도
오늘 속초에 도착한 옆지기
밀집된 곳에 여러 시설이 있다.
그네, 미끄럼틀을 좋아하는 옆지기
숲박물관을 둘러보고 산악박물관으로 입장.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3~9월은 오후 6시까지)이다.
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우선이다.
입구를 들어서니 등산하는 역동적인 조형물이 중앙에 서 있다.
박물관 주요 시설로는 1층의 기획전시실과 3층의 상설전시실, 2층의 체험형 교육시설이 있다.
1층 기획전시실을 둘러본다.
2층을 올라오니 1층에서 연결된 등반 조형물이 중앙에 있다.
에약시간이 되어 가상현실(VR)을 체험한다.
모니터을 통해 산악인이 3D기구를 이용하여 촬영한 스위스 아이거북벽 등정 산행을 입체감 있게 느낄수 있다.
가상체험을 마치고 1시간후에 이어지는 고산체험을 위해 대기한다.
3층 상설전시실을 둘러본다...상설전시실은 총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산과 관련된
역사, 인물, 문화를 다룬다. 제1전시실은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한국 등반 역사를,
제2전시실은 한국 주요 산악인 50여 명의 업적과 산에 대한 그들의 철학을,
제3전시실은 한국 산악 문화의 기원과 전통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측 조형물은 도봉산 만장봉의 산행모습이다.
전시실을 나오니 트릭아트가 있다.
암벽자세를 실감나게...^^
4층은 옥상정원이다.
외설악의 능선이 펼쳐졌는데 날이 흐리다.
다시 고산체험을 하는 2층에 도착한다.
고산은 삼천미터 이상인 산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는 고산이 없다고 한다.
삼천미터 환경에서 오천미터 환경으로 이어지는데 고산증세가 나타나며 바로 나와야 한다.
5분여의 짧은 경험이지만 나에게는 고산이 잘 맞지 않는것 같다. ;;
손에 낀것은 맥박수와 호흡수를 측정하는 기구이다.
고산체험실을 뒤로 하며 산악박물관을 나선다.
산행을 즐기는 입장에서 한번은 둘러 볼만한 좋은 나들이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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