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바둑대축제 2019년 서울수담(手談)...올림픽공원에서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바둑대축제가 열리는 올림픽공원을 찾는다.

예전에는 매년 이맘때쯤 광화문에서 열리던 행사인데 집회때문에 장소를 옮긴듯 하다.

오늘까지 네번째 참석하는 행사로 프로기사와 다면기가 예정되어 있다.

가을이 듬뿍 물든 올림픽공원을 돌아보고 프로기사와 멋진 수담을 즐긴다.

이제는 나에게 연례행사처럼 자리를 잡은 바둑대축제이다. ^^

일시 : 2019.11.03 일

코스 :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역으로 하차하여 나오니 멋진 조형물이 반긴다.

행사가 열리는 세계평화의문으로 향하며 사진을 담는다. 

공원에는 단풍이 절정으로 가을 색감이 한가득이다.

몽촌호

행사가 열리는 세게평화의문 도착

한국현대바둑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행사는 오후1시에 시작한다.

프로기사와 다면기는 이번이 네번째로 그동안 넉점 접바둑으로 2승 1패를 했다.

오늘 상대는 박진영 3단으로 2014년에 제3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하였다.

2000년 5월 10일 경남 김해 출생으로 현재 승률은 174전 81승93패로 46.55%이다.

항상 그렇듯 넉점으로 대국을 시작한다.

바둑다면기행사는 항상 신청인원이 미달하여 자리가 많이 남는다.

오늘 옆자리의 신청자들은 어린아이로 기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신청자의 실력이 높고 많으며 프로기사의 집중력이 분산되어 이기기가 좋은데 오늘은 틀린것 같다. ^^;;  

중앙에 갇힌 흑돌을 사석작전으로 활용하여 두었으나...

결과는 세력이 이리저리 집만 깨지고 껍데기로 변했다. ;; 

바둑이 끝나고 기념촬영 ^^

바둑다면기를 마치고 나홀로나무를 돌아본후 올림픽공원 나들이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