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들이

서울 호암산을 찾다.

행복 찾기 2016. 10. 3. 20:28

서울둘레길 일주시 스쳐 지났던 호암산을 찾아간다.

순대타운에서 가볍게 점심을 한후 근처의 관악산을 바라보다 올라보지 못한 호암산을 찾았다.

 

호암산은 삼성산에 인접하여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관악산 서쪽 끝 봉우리로서 산으로 호명되고 있다.

아마 금천구에서 봉우리보다는 산이란 명칭을 더 선호할지 모르겠다.

 

산행을 하면서도 조그만 봉우리가 호암산이란 독립적인 명칭을 갖는 것에 의문을 가져서 이에 기록을 찾아보니

조선 개국시 삼성산(호암산)의 호랑이기운을 누르기 위해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자리에호압사를 세웠다고 한다.

이것이 삼성산중 호랑이머리부분의 봉우리를 호암산이란 별도의 산명칭을 붙인것으로 생각된다. 

 

들머리는 신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돌산 및 장군봉을 거쳐서 호압사로 하산했다.

등로초입은 부드러운 육산이나 칼바위부터 장군봉까지는 암릉을 올라야 한다. 

길지 않은 산행이지만 무더운 여름에 땀을 꽤나 흘린 산행이다. 

 

 

  

일시 : 2016.08.21 일 14;10(4시간)

코스 : 신우초교 - 칼바위 - 장군봉 - 호암산 - 호압사(5.76km)


 

 


들머리인 신우초교에서 올라 능선에 다다르니 관악산이 조망된다.

 

 

 


여의도방향

 

 

 


광명방향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나선 옆지기

 

 

 


칼바위 오르기 전 쉼터

 

 

 


 칼바위 국기봉전 조망이 터지자 좌측으로 호암산이 조망된다.


 

 


칼바위국기봉...2014년 7월 11국기봉이후 오랜만에 찾았다. 

 

 

 


 건너편에 관악산이 조망되고...

 

 

 


 인천쪽으로는 비행기가 김포로 착륙하려한다.

 

 

 


 앞에 칼바위국기봉 뒤에는 돌산국기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서울대가 펼쳐진다.

 

 

 


 남산은 희미하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수시로 나타난다.

 

 

 


 장군봉을 지나서 호암산으로 하산한다.

 

 

 


 민주동산을 지나자 등산앱에서 호암산이란 신호가 울린다.

 

 

 


호암산이란 별도의 표지석은 없으며 빠르게 호압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