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도권 근교산행의 세번째는 관악산이다.
집에서 가깝지만 수도권에 있는 산중에서 자주 찾지는 못하는 곳으로 이날은 산악회를 통해 올랐다.
관악산은 악산답게 암릉이 발달하였고 기묘한 바위가 많은 곳으로 산은 낮지만 의외로 산행이 쉽지 않은 곳이다.
이날은 오를 때에 함박눈이 쏟아지고 나름 겨울산행을 느낀 날이며,
하산 할때에는 눈이 멈추고 날이 맑아서 조망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일시 : 2016.01.16 토 10:17 ~ 15:40
코스 : 과천향교 - 연주대 - 사당능선 - 사당역
경기 삼남길(출처 : 경기옛길)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있었습니다.
이 중 경기도를 지나는 주요 6개의 도로망은 제1로인 의주로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경흥로·평해로·영남로·삼남로
·강화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형길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성한 길이 바로 ‘경기옛길’입니다.2012년 10월 삼남길
경기도 구간 중 수원·화성·오산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3년 5월 삼남길 경기도 전체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같은 해 10월에는 의주길 고양·파주 구간이 개통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성남·용인·안성·이천을 잇는 영남길이 조성·개통되었습니다.
과천향교 앞...눈발이 굵어집니다.
1코스로 출발(10:18)
겨울가뭄으로 계곡에 물이 없다.
눈이라도 많이 내리기를 바란다.
제법 눈이 쌓인다.
산행후 40분이 지나고 중간쯤 오르니 자연경관이 좋다는 곳에 다다른다.(10:54)
완만한 경사를 꾸준히 오르는데 연주암 부근에 오니 재미있는 금연광고가 있다.
연주암 도착(11:43)
산악회를 통해서 산행을 하면 동반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장점이 있다.
오를때 보니 연주대는 운무에 가려 보이지를않는다.
연주대 도착(12:12)
불꽃바위 및 정상 시설물
조망이 안좋지만 의외로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하산시에 연주대는 조망이 틔였다.
관악사지에서 바라본 연주대(12:35)
관악사지 부근근에서 점심을 가진후 사당능선으로 하산하며 바라본 전방 풍경
사당능선에서 돌아다 본 연주대방향
서울대방향
마당바위에서의 조망...건너편으로 파이프능선이 보인다.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조망
마당바위(14:21)
눈이 끊이고 편한 등로길이 펼쳐진다.
선유천국기봉(낙타바위국기봉이라고도 한다.)
국기봉 옆에 있는 낙타바위(14:43)
자라바위(14:58)
연주대방향
눈 오는날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사당역으로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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