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나들이

나주의 진산 금성산 산행 : 낙타봉 및 장원봉, 월정봉

행복 찾기 2023. 10. 24. 21:40

국립나주숲체원의 주변을 둘러싼 금성산의 낮은 봉우리들을 산행했다.

 

금성산은 해발 450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평야와 낮은 언덕이 많은 나주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나주의 서쪽 능선을 구성하고 있으며, 일찍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이 있다고 소문난 나주의 진산이다.

 

금성산 정상부는 일정상 가지 못하고 국립나주숲체원 주변 200m 정도의

봉우리들을 아침 운동삼아 한번씩 올랐다.

 

첫날은 낙타봉 및 장원봉을 오르고 둘째날은 월정봉을 산행했다.

두시간 이내의 시간으로 가볍게 오를수 있는 봉우리들인데 정상부에서

보여주는 나주시 전경과 영산강, 무등산의 풍경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전망대에서 전날 둘러본 나주시의 명소들을 한눈에 보면서 나주나들이의

마침표를 찍는다. ^^

 

 

일시 : 2023.10.19~20 목, 금 

코스 : 금성산 낙타봉 및 장원봉, 월정봉 

 

 

 

 

2박 3일간 교육장소인 나주숲체원에서 출발

 

 

 

 

숙소동을 따라서 먼저 낙타봉으로 향한다.

 

 

 

 

국립나주숲체원 주변은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완도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와 호랑가시나무와의 자연교잡종으로 완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혀진 이름으로 학명에 우리의 지명이 들어간 유일한 나무라고 한다.

 

 

 

 

숲체원답게 아기자기한 교육내용들이 설치되었다.

 

 

 

 

야생차나무 군락지

 

 

 

 

계곡을 따라 잘 조성된 숲길을 오른다.

 

 

 

 

숲체원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지난다.

 

 

 

 

숲체원을 벗어나니 임도와 함께 약수터가 나오고...

 

 

 

 

식용 가능인데 수량은 적은 것 같다.

 

 

 

 

임도 설치 표석

 

 

 

 

낙타봉과 장원봉의 갈림길...낙타봉으로 향한다.

 

 

 

 

낙타봉에는 주민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금성산 정상은 군부대가 위치하여 현재는 출입금지인데

나주시에서는 내년 개방을 목표로 등로 개설을 하고 있다.

 

 

 

 

다시 낙타봉 갈림길로 돌아가 지능선을 따라서 장원봉으로 향한다.

 

 

 

 

야생차나무 군락지 안내판을 또 만나고...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다.

장원봉은 한수제방향으로 가면 된다.

 

 

 

 

살짝 암릉길도 나오는데

 

 

 

 

암릉에서 조망이 틔이며 나주시 전경이 보인다.

멀리 무등산은 운무에 쌓여서 모습을 감췄다.

 

 

 

 

 

 

 

 

 

장원봉에 설치된 금영정 도착

 

 

 

 

금영정에 오르면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두꺼비봉방향

 

 

 

 

좌측의 월출산은 운무에 가렸고 중앙에 월정봉이 보인다.

 

 

 

 

중 두꺼비봉 우 금성산...금성산 아래에 국립나주숲체원이 있다.

 

 

 

 

나주시 전경

 

 

 

 

멀리 무등산은 운무에 가렸고 영산강 및 나주시 전경이 보인다.

 

 

 

 

무등산 및 영산강방향을 당겨본다.

 

 

 

 

나주시 전경

 

 

 

 

혁신도시를 당겨본다...한전 본사 건물이 우뚝하다.

 

 

 

 

좌 어등산 및 병풍산 우 무등산...운무로 희미하다.

 

 

 

 

조망을 즐기고 나주숲체원으로 돌아간다.

 

 

 

 

 

 

 

 

 

산허리로 연결된 숲길을 20여분 걸으면 숲체원 도착

 

 

 

 

첫날 아침에 운동삼아 낙타봉 및 장원봉을 가볍게 돌아보았다. 

 

 

 

 

숲체원 주변에 많이 핀 꽃댕강나무

 

 

 

 

 

 

 

 

 

둘째날 아침에는 한수제에서 웡정봉을 올랐다.

한수제입구 주차장에서 출발...08:22

 

 

 

 

한수제입구의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트랭글앱을 따라 도로를 건너서

들머리를 찾아가는데 나중에 보니 한수제 뚝방을 이용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

 

 

 

 

월정봉 들머리 도착

 

 

 

 

돌아보니 한수제 뚝방을 따라 좌측의 목교를 건너면 더 쉽게 올수 있다

 

 

 

 

 

 

 

 

 

월정봉으로 가는 등로는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 깔딱길이다. 

 

 

 

 

 

 

 

 

 

봉우리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암릉이 나온다.

 

 

 

 

암릉구간에서 돌아보니 어제는 안보이던 무등산이 펼쳐졌다.

 

 

 

당겨본다...무등산을 배경으로 영산강의 물줄기가 이어진다.

 

 

 

 

나주읍성내 옛 건물들이 보인다...서성문,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동학혁명 당시에 혁명군이 이 봉우리에서 나주읍성을 공격했다고 한다.

우리민족의 어려웠던 시절인 100여년 전의 아픔이 느껴진다.

 

 

 

 

혁신도시방향

 

 

 

 

아래는 산행들머리 한수제이며, 좌측에 어제 올랐던 장원봉(금영정)이 보인다.

그 너머로 어등산및 병풍산 그리고 무등산이 우뚝하다.

 

 

 

산행한지 30여분 지나서 월정봉 정상인 헬기장 도착...8:58

 

 

 

 

떡재방향으로는 넓은 등로가 나 있는데 다음을 기약한다.

 

 

 

 

금성산 정상부 전경...내년에 개방한다니 걸어 볼날을 기대해 본다.

 

 

 

 

하산길에 나주시전경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본다.

 

 

 

 

때마침 비행기 한대가 창공을 날으며 무등산을 지난다.

 

 

 

 

들머리방향으로 하산...09:21

 

 

 

 

이번에는 한수제 목교를 지나서 뚝방으로 향한다.

 

 

 

 

 

 

 

 

 

한수제 주변은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서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뚝방에서 한수제와 어제 올랐던 낙타봉 및 장원봉을 바라본다.

 

 

 

 

아래도로는 주차장에서 들머리로 가려고 건너 간 도로인데 조금 위험하다.

주차장에서는 한수제뚝방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수제 및 올랐던 월정봉을 바라보고 산행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