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들려본 카페산
파랗고 맑은 하늘에 패러글라이딩이 떠 다니며 시원한 조망을 선사한다.
여지껏 여러 놀이를 즐겨 보았지만 가장 하고픈 것 중에 하나가 패러글라이딩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막상 바람을 느끼면서 하늘을 날면 기분이 붕 뜰것 같다.
예전에 뉴질랜드에서 타우포 번지점프를 할때 심한 갈등과 어려움을 딛고 45m의 높이에서
강물로 뛰었지만 너무나도 찰라의 시간에 끝이나서 허무했던 기억이 있는데
패러글라이딩은 약 1시간정도 창공을 날면서 하늘을 느끼는 기분이 남다를것 같다.
아마 다음에 익싸이팅한 놀이를 한다면 창공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다. ^^
일시 : 2023.09.06 수
코스 : 단양 카페산
꾸불꾸불한 산길을 올라서 카페산 도착
넓은 주차장과 패러글라이딩 접수처, 카페산이 나온다.
카페산 옆에는 전망대가 넓게 펼쳐졌다.
시원하게 펼쳐진 단양 가곡면방향
남한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하늘은 쾌청하다.
시원한 조망을 즐기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다.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면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이 창공을 즐긴다.
카페산 옆에 있는 활공장에서 쉴새 없이 패러글라이딩이 떠 오른다.
활공장 전경
카페산 옆으로도 쭉 이어진 활공장
언제인지 모를 비행을 꿈꾸며 창공을 바라본다.
그 날을 기다리며 창공을 바라본다. ^^
청산은 나를 보고 (나옹선사의 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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