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나들이 2박3일중 마지막 날이다.
아침을 여유롭게 시작하면서 숙소 부근의 유채꽃 명소인 엉덩물계곡을 찾았다.
엉덩물계곡은 중문관광단지내에 자리한 계곡으로 입구 위치는 색달동 2889-1이다.
명칭 유래는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을 찾는 짐승들조차 접근은 못하고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해서 엉덩물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봄이면 계곡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는데 입장료를 받는 다른
유채꽃단지와는 달리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평지보다 유채꽃 풍경이 입체적이다.
올레 8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중문달빛걷기공원으로도 불린다.
계곡 입구에는 널찍한 무료주차장도 있으며,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쉽게 돌아 볼수 있다.
방문한 날은 유채꽃이 활짝 피어서 노란 색감으로 물든 엉덩물계곡을 만날수 있었다.
나들이 마지막 날에 만발한 유채꽃밭을 걸으면서 제주의 정취에 흠뻑 젖어본다. ^^
일시 : 2023.03.15 수
코스 : 엉덩물계곡 한바퀴
숙소 전경...나들이 3일동안 날씨가 화창해서 멋진 풍경을 많이 보았다.
숙소에서 본 바다풍경...산방산, 박수기정, 군산오름이 펼쳐졌다.
당겨본다.
파란하늘과 바다가 잘 어울린다.
숙소에서 짐을 챙겨서 엉덩물계곡 도착...08:56
이른 시간인지 널찍한 주차장이 한산하다.
엉덩물계곡은 중문단지내 건물 사이에 있는 작은 계곡이다.
계곡 초입에서 인생샷을 찍은 나들이객들...
초입을 들어서면 계곡을 따라서 좌측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노란물감으로 물든 엉덩물계곡
명칭 유래 안내판
계곡에서 상부도로로 오른다.
도로에서 바라다 본 엉덩물계곡
상부도로를 한바퀴 걸어서 계곡 반대방향으로 돌아간다...09:13
전방에 외관이 독특한 건축물이 있고 우측 뽀족한 조형물은 테디베어뮤지엄이다.
쵸콜릿랜드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었다.
건너편에 계곡에서 올라온 계단이 보인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간다.
유채꽃이 물든 계곡을 다시 만난다.
엉덩물계곡의 유채꽃은 자연 식생을 한 것이라고 한다.
이제 계곡을 따라 내려 가면서 유채꽃밭을 즐긴다.
우측에 올라왔던 데크길이 보인다.
멀리 바다도 보인다.
계곡을 따라서 널다란 산책로가 양옆으로 이어졌다.
주차장 도착...09:34
약 40분 동안 엉덩물계곡을 한바퀴 돌아보고 노란 유채꽃을 즐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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