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재개장과 민속박물관 관람을 위해서 오랜만에 옆지기와 서울나들이를 나선다.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은 이용편의성을 높혀서 확장하였으며, 마침 광복절을 맞아서
집회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더 이상 니편 내편 가르지 말고 한민족이 하나되어
후대에게 자랑스런 국가를 물려주고 민족분열을 치유하는 평화통일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해 본다.
광화문광장을 거쳐서 경복궁민속박물관으로 향한다.
민속박물관 앞 광장에는 60년대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요즘 젊은이들은 신기해 하는 옛 거리의 풍경이지만 내게는 정겨운 지난날의 추억으로
잠시 전시물들을 돌아보며 옆지기와 옛생각을 공유해 본다.
이어서 무료로 개방한 민속박물관을 둘러 본다.
일반 전시관을 돌아보고 기획전시된 "한 여름 밤 신들의 꿈"을 기록해 본다. ^^
일시 : 2022.08.15
코스 : 광화문광장-민속박물관
세종문화회관에서 바라다본 광화문광장
차도를 없애서 광장이용의 편의성을 높혔다.
때마침 태극기집회가 열려서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참석자 대부분은 연배가 있는 분들인데 냉전시대의 잔재인 이념 주장과 편가르기보다는
후손들이 미래에는 웃을수 있고 한민족이 하나가 되어 강대한 나라로 발전하도록 보탬이 되면 좋겠다.
태극기집회를 바라보는 세종대왕께서 흐믓할 수 있는 집회가 되기를 바란다.
민속박물관으로 향하며 광화문을 지난다.
경복궁 흥례문과 좌우행각
민속박물관으로 가는 삼청로
경복궁 돌담길...더운 여름날이기에 가벼운 차림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민속박물관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처음 보게 되는 오촌댁
조선 후기의 중산층가옥을 복원한 것이다.
대청마루에 누워보는 옆지기...시원해 보인다. ^^
민속박물관 우측에 옛날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옛거리 전경
옛 추억이 돋아나게 하는 풍경들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일반화되고 디지털로 전황되어 사진관 보기도 쉽지 않다.
즉석사진 한컷...^^
아기자기하게 거리풍경을 배치하였다.
민속박물관 내부관람을 위해 입장한다.
입구를 들어서니 장승과 디지털이 활용된 그림이 보인다.
상설전시를 둘러본후 특별전시하는 "한 여름밤 신들의 꿈"을 돌아본다.
전시물은 옛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신의 모습을 실감 영상으로 나타내고 있다.
영상은 수시로 변하면서 기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저승신
집을 지키는 가신
집 구석구석에 다양한 신들이 자리하고 집을 지키고 있다.
용
어두운 실내에서 보여지는 여러 신들의 모습은 조금은 기괴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친근한 신이기도 하고 벌을 내리는 준엄한 신이기도 하기에 두려운 존재인
다양한 신들은 인간의 어떤 상상에서 일치가 되어 아직도 우리의 곁에 남아 있는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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