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육백마지기 및 청옥산을 찾아간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축구장 여섯 개 정도를 합쳐 놓은 넓은 초원이다.
15분 정도 굽이굽이 굽어진 산길을 따라 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넓은 주차장이 있는 청옥산야생화단지에 도착한다.
이곳은 6월, 7월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장관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방문한 날은 꽃도 없고 운무에 쌓여 조망도 꽝이였다.
청옥산을 가볍게 산행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나들이를 마친다. ^^
일시 :2022.07.11 월
코스 : 평창 육백마지기 및 청옥산
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42번 국도에서 포장길을 10분정도 오르고 비포장길을 따라 5분정도 따라 간다.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서 청옥산 정상부 인근에 위치한 야생화단지 도착
주차장에는 10여대의 차량이 보이고 주변조망은 운무로 보이지가 않는다.
원추리군락
청옥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운무속에 풍력발전기만 보인다.
아쉬운 조망이다.
주차장에서 청옥산정상까지는 약 1km의 거리로 왕복시간은 30분 정도가 걸린다.
평창산림문화8경중 2경인데 조망이 아쉽다.
육백마지기에서 청옥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데크를 이용한 무장애길과 산길이 있다.
오를때는 산길을 이용하고 하산시 무장애길을 걸었다.
10분 정도 잠시 올랐다고 생각하며 정상부의 전망대를 만난다.
전망대 아래에 위치한 정상석...높이가 무려 1,257m이다.
땀도 안 흘리고 거저 오른 청옥산 ^^
전망대를 올랐으나 나무에 가려서 조망이 없다.
오늘도 돌탑에 돌하나 올린다.
하산길은 무장애길로 내려간다.
하얀 개망초만 가득하다.
데크길을 다 내려오니 천사날개만 보인다...한컷 ^^
주차장 전경
가벼운 청옥산 산책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샤스타데이지는 끝물인지 안보이고 원추리만 가득하다.
정상부를 벗어나니 조망이 띄이기 시작한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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