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백두대간을 가다...추풍령-금산-들기산(왕복)

행복 찾기 2022. 5. 29. 20:54

어제 괘방령에서 추풍령방향의 가성산, 장군봉, 눌의산을 왕복 산행을 하고

오늘은 추풍령에서 작점고개방향으로 들기산까지 왕복 산행을 한다.

북진의 백두대간 산행을 기본으로 하면서 차량회수 등 여건상 왕복산행을 하고 있다.

 

오늘은 트랭글 백두대간 6구간인 황악산구간을 마무리 하는 날이다.

이 구간은 우두령에서 추풍령 금산까지 27km 거리로 12개의 인증지점이 있는데

4번에 걸쳐 산행을 하여 이번에 마무리를 하게 된다.

 

어제 무리한 산행으로 무릎에 이상신호가 와서 간단하고 짧게 산행을 마무리 한다. 

아직도 갈길은 멀데 몸상태는 조금만 무리를 해도 금방 신호가 오고 있다. 

 

빨리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오래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갈수록 퇴화하는 몸상태를 고려하여

이에 맞는 적절한 산행계획으로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마음이다. ^^

 

 

일시 : 2022.05.28 토

코스 : 추풍령-금산-들기산(왕복)

 

  

 

 

추풍령 도착...09:36

추풍령교차로 부근에 공원이 있고 주차장이 되어 있다.

 

 

 

 

추풍령노래비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노랫말과 달리 추풍령(높이 221m)은 백두대간에서 가장 낮은 고개이다.

 

 

 

 

 

 

 

 

 

추풍령에서 금산을 거쳐 들기산까지 약 6km의 왕복 산행을 출발한다.

이곳은 표석, 등산안내도, 백두대간안내도가 떨어져서 설치되어 있다.

 

 

 

 

추풍령은 평평한 평지수준의 고개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활짝 핀 금계국

 

 

 

 

추풍령이 완만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1km정도 백두대간 마루금이 단절되었다고 안내하고 있다.

 

 

 

 

4번 국도 건너 우측부터 어제 걸었던 눌의산, 장군봉, 가성산이 보인다.

 

 

 

 

농가를 지나자 본격적인 등로가 나타난다.

 

 

 

 

대간산행객을 위한 숙박안내 표시

 

 

 

 

금산(385m)까지 오르막이 이어진다.

 

 

 

 

30분 정도 걸려서 금산 도착...10:11

 

 

 

 

 

 

 

 

 

금산 정상부는 절개되어 있어서 산허리를 돌아간다.

 

 

 

 

정상의 절개된 사면에 쳐진 안전줄 

 

 

 

 

금줄을 넘어서 잠시 조망을 살핀다...작점로가 추풍령저수지로 이어진다.

 

 

 

 

좌측은 추풍령면의 마을이다. 

 

 

 

 

추풍령저수지를 감싸며 백두대간이 돌아간다.

 

 

 

 

금산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후에 들기산으로 향한다...10:38

 

 

 

 

고도는 낮지만 울창한 숲속이라서 조망 없는 무료한 산길이 이어진다.

 

 

 

 

들기산 도착...11:14

 

 

 

 

이곳도 김천 100명산에 해당하는 것 같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에 추풍령으로 돌아간다.

 

 

 

 

고도도 낮고 오르내림이 적은 편한 육산이라서 동네 뒷산 분위기이다.

 

 

 

 

 

 

 

 

 

다시 금산 도착...12:01

 

 

 

 

 

 

 

 

 

쥐똥나무

 

 

 

 

다시 보이는 눌의산

 

 

 

 

차가 주차된 추풍령노래비가 있는 교차로에 도착한다.

 

 

 

 

공원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며 산행을 마친다...12:31

 

 

 

 

오후에도 산행을 이어갈까 하다가 무릎이상으로 귀경을 한다.

 

 

 

금산을 인증하면서 백두대간 6구간의 황악산코스를 마친다.

백두대간을 본격적으로 산행한지 1년이 지났는데 137곳의 인증지점중 63%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