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오랜만에 북한산 숨은벽코스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을 한후로 일년에 한번 정도는 찾아가는 코스로 북한산 코스중 조금은 난코스라 할수 있다. 밤골공원지킴터를 지나 숨은벽능선으로 향한다. 능선 초입부터 등로 옆으로 진달래가 만발하여 늘어서 있다. 오늘은 인흥이의 좋은 카메라 ..

매년 이맘때면 서울 도심속 등산로를 걷는데 남산에서 서울숲까지 이어지는 길로 꽤나 길게 이어진다. 벌써 세번째 가 보는 길이지만 제대로 코스를 가 본적이 없이 중간쯤 가다보면 코스이탈이 되네요. 내년에는 제대로 가 보기를 기약해 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이르게 봄꽃들이 일시..

의상능선을 다녀왔다. 흔히 북한산 팔봉능선이라 하는데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715봉,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오르내림이 있으며, 아직 못 가봤지만 설악 공룡능선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의상봉부터 오르는 이 코스는 2011년 첫 산행이후 ..

저번주 일요일 아침에 눈이 오던 날...하늘이 맑던 날... 모처럼 홀로 집을 나와 서울 여기 저기를 다녀봤다. 가보고 싶었던 곳을 구석구석 다녀보니 전날 산행의 피로와 함께 저녁에는 개콘도 못보고 꿈나라로... 일시 : 2014.03.09 코스 : 연남동 - 서대문 공원 - 서촌 - 국립고궁박물관 연남동..

전에 부터 가 보고 싶었던 곳이나 인연이 이제야 닿았다. 멋진 바다를 조망하며 조그만 봉우리로 이어진 능선길. 등로는 육산으로 편하게 다닐수 있으며 군데 군데 멋진 형상을 가진 이름없는 바위들이 여럿 있다. 우리나라 3대 관음 도량(강화 보문사,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중 한 곳..

여전히 하늘이 뿌옇다.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도 엉망이고 더불어 마음도 무겁다. 이런 기분을 떨쳐버릴수 있는 것은 역시 힐링 여행뿐이다. 어제 숙취로 인해 힘든 산행보다는 가벼운 트레킹으로 일정을 정하고 집을 나선다. 식사를 겸하고자 먼저 연남동으로 골목탐방을 나선다. 연남동..

오후에 약속이 있어 근교 산으로 짧게 산행을 계획 했으나, 옆지기 왈 "서울 트레킹이나 가볍게 하자"는 말에 바로 콜하며 시내로 향한다. 서울시청에 도착하여 남대문, 명동, 종로3가, 광장시장을 거쳐서 청계천으로 들어선다. 최종 목적지는 중랑천에 놓여 있는 살곶이다리이다. 얼마전 ..

대학동기들과 청계산을 종주했다. 원래는 청광종주를 해 보려 했으나. 무리하지 말자는 의견이 다수라 청계산만 종주했다. 막상 해보니 청광종주는 무리라는 것을 느낀다. 다음에 체력이 더 좋아지면 도전해 보기로 하고 과제로 남겨 놓기로 한다. 산행은 양재화물터미널을 들머리로 하..

눈이 오는 토요일. 산성입구을 들머리로 북한산 백운대를 오른다. 눈발이 약하게 꾸준히 내리는 가운데 오르는 길은 별다른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모습이다. 그런데 백운봉암문을 지나니 신세계가 열린다. 그야말로 눈꽃세계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입이 딱 벌어지는 광경이다. 고..

설명절 휴일이 4일이나 되지만 설날을 제외한 나머지 3일은 비가 오는 관계로 나들이 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본가에서 설을 보내고 오후에는 큰아들과 함께 가현산을 오른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시계가 멀리까지 잘 보인다. 덕분에 멀리 있는 개성의 송악산도 어렴풋이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