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북서울꿈의숲 및 경희대 서울캠퍼스 벚꽃

행복 찾기 2020. 4. 12. 21:07

북서울꿈의숲 및 경희대를 방문하여 한바퀴 둘러본다.


첫방문인 북서울꿈의숲은 원래 테마파크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로 서울 북동쪽 일대를 아우른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으로 따로 입구가 없고 곧장 도로와 접한다.


둘러보니 다양한 시설과 건축물 그리고 산책로가 한데 어울려서 조화를 이룬 공간이다.

때마침 봄을 대표하는 벚꽃도 활짝 피어서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요즘 환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어서 찾아간 곳은 경희대서울캠퍼스이다.

이곳은 가끔 방문하는 곳이며 이맘때면 벚꽃과 고전적인 유럽풍의 학교건축물이 잘 어울린다.


벚꽃이 절정을 조금 지난것 같은 느낌이 드나 역시 건축물과의 조화가 볼만하다.

학창시절의 옛모습이 남아있는 캠퍼스를 돌아보며 옆지기와 지난 추억을 돌아본다. 


캠퍼스를 둘러보니 변화는 알게 모르게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쌓인다.

본관이나 도서관은 변함이 없고 대운동장에는 건축물이 들어서서 공간이 좁아진 느낌이든다.


화사한 벚꽃과 함께 시작하는 4월의 첫주말이다.



일시 : 2020.04.04. 토

코스 : 북서울꿈의숲 - 경희대서울캠퍼스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와 함께 세워진 공원이름





광장에서 갖가지 형태의 연을 날린다. 




















벚꽃이 만개하여 절정을 뽐낸다.




















연못에는 왜가리가 한마리 서 있다.















화사한 벚꽃





멀리 북한산이 조망된다.










공원을 뒤로 하고 경희대로 향한다.





경희대 도착





개학도 안되고 통행인이 별로 없다.





오랜만에 온 학교앞에서 한장...^^





대운동장에 세워진 새로운 건물(이과대학, 간호과학대학, 한의과대학)





노천극장 인근의 기념탑





멀리 평화의 전당이 보인다.





기념탑에서 운동장방향으로...좌 한의과대학 우 이과 및 간호학과대학





중앙도서관





영화에 가끔 나오는 장소이다.










중앙박물관도 이 건물에 있다.





학창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뒤로 보이는 건물은 대운동장 옆에 새로 지은 이과대학이다.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동상





본관건물





이곳이 캠퍼스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중앙도서관방향





계단에 삼삼오오 학생들이 앉아있다.










본관건물 뒤로 돌아가 본다.





평화의전당...연말에 시상식 등이 열린다.





평화의 전당과 연결된 화성교...잠겨있다.















다시 본관으로 내려가 평화의전당으로 간다.





벚나무에서는 하이얀 꽃눈이 내려온다.





좌 교수회관 우 중앙도서관










약간 고갯길을 오르며 평화의전당으로 향한다.





학교 다닐때 이걸 언제 짓나 했는데 이제 완성이 되어서 대표건축물이 되었다.





교수회관 및 중앙도서관방향





학교를 와서 좋기는 한데 힘들다는 옆지기...^^;;










처음에 완성된 평화의전당을 보았을때는 엄청 멋지게 느껴었는데

작년 재작년에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대성당을 하도 보다 보니 이젠 감흥이 떨어진다. 










자연사박물관 앞 광장





사자상 뒤로 학창시절을 보낸 건물이 보인다.





돌아보니 그때가 내 젊은 시절의 가장 빛나던 시간이였던것 같다.





2050년에는 어떤것이 새겨질까?

볼수는 있을런지...





정경대학을 지나서 노천극장 도착

전면 우측은 대운동장 옆에 새로 짓은 건물 좌측은 크라운관 및 학생회관

옛날에 이곳에서 체육활동으로 테니스를 쳤다...소라껍질의 무대는 사라진듯...





문과대학










벽화는 새로 칠을 했는데 옛날과 똑같은 그림 같다. 





캠퍼스를 한바퀴 돌고 다시 기념탑에서 마무리 사진을 남긴다. ^^

코로나영향으로 조금은 썰렁한 4월의 첫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