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진달래 만발한 관악산 자운암능선에서...

행복 찾기 2019. 4. 30. 07:04

오랜만에 관악산을 찾아서 진달래 만발한 자운암능선을 오른다.

이코스는 2014년에 11국기봉을 할때 올랐으니 5년만의 방문이다.

 

자운암능선은 서울공대에서 출발하여 관악산 연주대를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이지만

등로가 암릉으로 이루어져서 산행하기가 쉽지 않은 코스이기도 하다.

 

선배와 동행한 산행은 날씨도 화창한 가운데 진달래가 만발한 등로를

쉬엄쉬엄 오르며 경치를 구경하다 보니 험한 등로를 쉽게 오를수 있었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를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며 산을 찾았고

나도 그중에 한명이 되어  관악산의 풍경에 빠져든다. ^^

 

 

일시 : 2019.04.13 토

코스 : 자운암 능선 - 정상(연주대) - 과천 향교




 

사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공대에서 하차...10:31

 

 

 


날씨가 좋다 보니 많은 산객으로 들머리가 붐빈다.

 

 

 


등로에는 진달래가 분홍빛 색감으로 수를 놓았다.

 

 

 

 

연주능선이란 푯말에는 정상까지 1시간 20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절정에 이른 진달래꽃

 

 

 


20여분 오르니 뒤편으로 조망이 터진다...삼성산 전경

 

 

 


파란하늘과 양털같은 구름이 삼성산 위로 흐른다.

 

 

 


험한 등로이지만 꽃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오른다.

 

 

 


좌 관악산 우 삼성산

 

 

 


동작구 및 여의도방향

 

 

 


40분이 지나니 관악산 정상의 송신탑도 보이기 시작한다.

 

 

 


 

 

 

 


 

 

 

 

 

자운암능선에는 특이한 바위가 여럿 있다...침묵의 얼굴(좌측)을 배경으로... 

 

 


"침묵의 얼굴"만 빠지고 주변 바위만 나왔다. ;;

침묵의 얼굴이란 바위는 바위를 옆에서 바라볼때 그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토끼바위

 

 

 


빨간 눈은 그려 넣은 것 같은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 

 

 

 


인증샷...^^

 

 

 


 

 

 

 


정상이 한층 가까워졌다.

 

 

 


멀리 수리산도 조망되는데 사진으로는 희미하다.

 

 

 


제3왕관바위

 

 

 


팔봉능선에 있는 왕관바위 본지도 오래된것 같다.

 

 

 


 

 

 

 


삼성산은 점점 멀어진다.

 

 

 


서울중심지의 남산이 희미하다.

 

 

 


자운암국기봉

 

 

 


이제 정상과 눈을 맞추는 높이에 도달했다.

 

 

 


11국기봉이후 오랜만에 만난다.

 

 

 


돌아다본 자운암국기봉

 

 

 


약간 험난하고 깔탈스러운 암릉을 지난다.

 

 

 


 

 

 

 


멀어지는 자운암국기봉

 

 

 


 

 

 

 


정상을 향한 마지막 암릉 고갯길을 오른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서울이 흐릿하다.

 

 

 


 

 

 

 


 

 

 

 


삼성산 전경이 한컷에 들어온다.

 

 

 


 

 

 

 


 

 

 

 


연주대에 있는 기상장비 및 통신탑...멀리 삼성산 및 수리산

 

 

 


수리산을 당겨본다.

 

 

 


 

 

 

 


정상(연주대) 도착...12:32

 

 

 


기상대 옆에는 불꽃바위가 서 있다.

 

 

 


연주대를 돌아보고 과천방향으로 하산한다.

 

 

 


멀리 청계산 및 광교산이 보인다.

 

 

 


과천 및 청계방향

 

 

 


연주대 전경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연주대의 풍경이 싱그럽다. 

 

 

 


 

 

 

 


연주암

 

 

 


과천향교로 빠르게 하산한다.

 

 

 


 

 

 

 


막바지의 개나리가 색감을 드러낸다.

 

 

 


단군동상

 

 

 


 

 

 

 


과천향교를 지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4:23

 

 

 


돌아보니 멀리 관악산 정상이 보인다.

 

 

 


진달래 만발한 자운암능선을 오르며 봄정취를 물씬 느낀 산행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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